경북 울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연안 해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육상양식장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는 남·서해안 및 제주 연안 일부 지역까지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담당 공무원들은 31일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온 변화에 따른 어장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특히 울진군은 선제적인 고수온 대응을 위해 재해대응 예산 약 2억원을 신속하게 투입, 종합적인 지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 어류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질병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양식수산생물 면역제 3t을 보급 지원했다.
또 고수온 시기 용존산소량 부족으로 인한 질식사 방지를 위해 액화산소 약 280t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재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식장 시설 개보수 및 기자재 공급 사업도 병행했다.
울진군은 수온이 안정될 때까지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고수온 위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식 어업인들도 수온이 상승할 경우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어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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