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원 추진…관련 시설 없는 TK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정식 국회의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추진 의지 밝혀
국립도서관 등 관련 시설 TK도 없기는 매한가지
지방의회·지방정부 '정보 허브' 역할, TK는 공백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방침을 밝히자 관련 시설이 전무한 대구경북(TK) 현실이 부각되고 있다. 지역 의정 활동을 지원하고, 지방 자치 발전에 도움이 될 '정보 허브'로서 TK에도 국회도서관 분원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정식 의장은 지난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 등 균형 발전 사업도 착실히 진척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구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환영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에서 "호남에는 이렇다 할 국가 지식문화 인프라가 없었다"며 "광주에 분원이 들어서면 지역 간 지식 정보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국가 지식문화 인프라가 없기는 TK도 마찬가지다. 2024년 국회도서관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를 수정·보완한 '국가 지식정보체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회도서관 역할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에 국립도서관 및 기록물 관련 시설은 총 15개소(추진 중 포함)가 있다.

시설들은 서울에 5개소, 대전에 3개소, 세종·부산·경기 각 2개소, 강원 1개소 등으로 분포돼 있다. 호남권과 함께 대경권 역시 관련 시설이 전무하다는 얘기다.

연구는 서울 중심 정보 서비스로 수도권 외 주민의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 분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분원 설립으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관의 물리적 부담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TK 지방의회 한 관계자는 "평소 국회도서관엔 방대한 정보 자료가 있어 자주 활용하지만 온라인에만 한정돼 있고 방문 등 물리적 활용은 어렵다. 부산에 분원이 있다지만 TK와 접근성은 떨어지는 게 아니냐"면서 "광주뿐 아니라 TK에도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