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 유세를 도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일 국민의힘 영남 의원 등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울산에서 진행된 만찬 회동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을 비롯해 김기현·박대출·강민국·박성민·정동만·박성훈·조승환·김태규 의원 등 부산·울산·경남(PK) 의원을 중심으로 15명가량이 참석했다.
구자근 의원(구미갑) 등 대구경북(TK) 의원, 이철규·유상범 등 강원 지역 의원도 포함됐으며,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형준 전 부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시장도 자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동은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이 많이 어려워졌는데 소수당이라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래도 시민들의 말씀을 잘 담아내고 역할을 잘해야 또 기회가 온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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