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환율 안정 지지 발언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8.0원 내린 1,424.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 하락은 한·미·일의 시장 개입을 둘러싼 경계감 때문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엔화가 상당히 약세를 보인다면 다른 통화들도 그 뒤를 따라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을 목격해왔다"고 언급했다.
엔화 약세가 원화를 비롯해 아시아 통화 가치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 추가 개입 여지로 해석되며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이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17 내린 99.858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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