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추가로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나선다.
iM증권은 11일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천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추가 발행에 나선 것이다.
이번 발행까지 마무리되면 iM증권이 7월 이후 확충하는 자본 규모는 총 2천억원에 달한다. iM증권은 이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가 1조3천억원대로 늘어나고, 순자본비율(NCR)은 531%로 지난해 말보다 126%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14일 발행되며 iM금융지주가 전량 인수한다. 만기는 30년, 발행금리는 연 5.78%이며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된다. iM금융지주는 2022년 3월에도 iM증권이 발행한 2천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인수한 바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사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증권이다. 증권사들은 이를 활용해 자기자본을 늘리고 순자본비율을 끌어올린다. 순자본비율은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iM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최근 수년간 자기자본이 줄었으나, 올해 들어 두 차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 규모를 다시 늘리는 모습이다. iM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인 iM증권의 자본 적정성 회복은, 그룹 차원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도 맞물려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 규모 회복과 자본 적정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확보한 자본을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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