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유치에 성공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이름을 새롭게 공모한다. 앞서 유치와 철회를 번복한 신규원전 이름인 '천지원전'은 이제 더 이상 쓰지 않는다.
25일 영덕군에 따르면 8월27일~9월10일 영덕군민들에게 신규 원전 명칭에 대한 의견을 물어 '다함께 만들어가는 신규원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영덕군은 발전시설로서의 원전을 넘어 지역의 미래 비전과 발전에 대한 군민의 기대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이 지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접수 이후에는 명칭 제안 기준의 적합성과 중복·표절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예비 심사 및 최종 심사 등을 거쳐 후보 2개안을 추린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제출해 오는 10월 이름을 최종 확정 짓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의 하나로, 영덕군은 이미 한수원과 상생협력 협약을 비롯해 미래에너지 전략사업 직무교육, 지역 발전 사업 발굴 등을 시행한 바 있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부서별 미래전략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신규원전 유치에 따른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미래에너지 100대 전략사업' 수립에도 보다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원전 법정지원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한 재정계획 수립과 예정구역 고시 대응 등 후속 과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군민과 함께 영덕의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규 원전 건설에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신규 원전이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군민의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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