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 네트워크와 협력해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시장 진출에 나선다.
포항시는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오픈헬스케어 코리안 메디컬센터에서 포항세명기독병원,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과 의료관광 활성화 및 국제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픈헬스케어 코리안 메디컬센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한국계 의료기관으로서 씨젠의료재단이 설립한 중앙아시아 의료협력 거점이다.
현지 의료진과 국내 의료기관 간 국제 협진 및 의료서비스 연계 역할을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카자흐스탄 환자의 포항 의료기관 진료 ▷의료기관 간 진료·의료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의료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국제의료협력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심장·뇌혈관,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등 분야에서 외국인 중증환자 수술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측은 "오픈헬스케어 카자흐스탄을 현지 거점으로 삼아 환자 사전 상담부터 입국·진료, 귀국 후 경과 관리까지 이어지는 국제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환자 유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포항시 대표단은 한국관광공사 알마티지사를 방문해 포항 의료관광 홍보와 현지 에이전시 연계, 의료관광 팸투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 네트워크와 포항의 의료역량을 연결해 국제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의료와 관광·웰니스를 결합한 의료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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