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승작으로 뽑힌 치킨메뉴가 편의점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된다. 대구 치킨 브랜드 '닭동가리'의 '아보 트러플 치킨'이다. 김천김밥축제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떡볶이페스티벌 등으로 상품개발 협업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 외식업체가 전국 소비자와 만날 기회도 늘어나게 됐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25일 전국 점포에서 신제품 아보 트러플 치킨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구치맥페스티벌 일부 행사로 열린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대구 치킨 브랜드 닭동가리 레시피를 상품화한 것이다. 닭동가리는 지난 2023~2024년 대구치맥페스티벌 '치킨요리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고상을 받은 아보 트러플 치킨은 매콤한 닭강정에 고소한 '과카몰리 소스'와 '트러플 케이준마요 소스'를 조합해 이색적인 맛을 낸 메뉴다. 대회 심사에 참여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과 도시락 담당 MD(상품기획자) 등은 메뉴 독창성과 맛, 상품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보 트러플 치킨은 CU 전국 점포에서 판매된다.
CU는 이 같은 지역축제 연계 상품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브랜드에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CU는 참신한 먹거리를 발굴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이는 상생 모델이다. CU는 지난해 김천김밥축제 경연대회 우승작인 '호두마요 제육김밥'을 전국 점포에 출시하며 상품화에 나선 바 있다.
CU는 올해도 김천김밥축제 우수작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대구떡볶이페스티벌 참여메뉴에 대해서도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떡볶이페스티벌은 오는 10월 북구 고성동 대구iM뱅크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구청은 지난달 사전행사로 'K-떡볶이 콘테스트'를 열고 북성로 석쇠불고기와 우동을 떡볶이로 재해석한 '북성로 우볶이' 등 우수작을 선정하기도 했다.
CU는 지역축제가 지역의 유망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전국 시장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지역축제에서 인정받은 유망 브랜드 메뉴를 전국 CU 점포에서 선보임으로 인해 지역업체에는 성장 기회를,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전국 각지의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지속해 발굴하고,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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