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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리스, 55억 투자 유치…2027년 코스닥 상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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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ICT산업협회 회원사이자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베이리스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2027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

베이리스는 올해 8월 초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K벤처투자·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더함파트너스·IBK캐피탈, 블루코너캐피탈이 운용하는 투자조합이 참여했다.

베이리스는 투자금을 전장 제어기 소프트웨어와 방위산업, LiDAR(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물체의 거리와 형태를 측정하는 센서) 기반 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와 기업공개(IPO) 준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내부 관리체계 정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거쳐 오는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리스는 앞서 지난해에도 11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키움캐피탈·씨엘파트너스, 엔코어벤처스·TKG벤처스, BNK벤처투자,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 웰컴벤처스 등이 신주 투자에 참여했다. 빗썸, 문체이스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등도 기존 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구주 투자 방식으로 주요 투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 유치 이후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리스는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75억원보다 약 51% 증가했다.

신사업 가운데서는 LiDAR 솔루션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베이리스는 지난 5월 글로벌 LiDAR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와 프리미엄 디스트리뷰터(공식 유통 파트너) 및 솔루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아우스터의 LiDAR 센서에 베이리스가 자체 개발한 센서 퓨전(카메라·레이더·LiDAR 등 여러 센서의 정보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과 인지·판단 기술을 접목해 방위산업과 스마트시티, 국방 무인경계체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베이리스는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고신뢰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특정 장비나 기기에 내장돼 기능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전장과 엣지디바이스(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기),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형준 베이리스 대표는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고신뢰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과 엣지디바이스, 방위산업을 아우르는 SDM(Software Defined Mobility·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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