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단디 하이소!"
지난 2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결을 본 대구FC 팬들의 외침이다. 승격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야 하는 대구의 발걸음에 이제는 가속도가 붙어야 할 시간이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28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 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에도 목표는 승점 3점이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데커스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겼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하면 자동승격권인 리그 1, 2위와의 승점 격차를 줄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면서 팀에도, 팬들에게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다.
현재 리그 4위에 자리한 대구는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안산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에도 데커스가 활약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경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한 데커스는 최근 세징야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성용 감독이 데커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인 단레이의 활용은 어떻게 할 지도 관심사다.
세징야는 대구 공격 전술의 핵심이다. 세징야가 투입되는 시점부터 공격 전개에 활기가 돈다. 대구는 이를 바탕으로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고 득점 기회를 확실하게 살리겠다는 각오다. 다만, 세징야의 교체투입 시점이 읽혀버리거나 김민준 등 세징야 자리를 먼저 뛰는 선수가 버텨주는 힘과 시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지난 부산전처럼 고전할 가능성도 크다.
수비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부산전 후반 김형진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이번 경기에 투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나마 지난 충남아산전과 부산전에 교체 투입된 홍재석이 바로 합을 맞춰주고 있어 불행 중 다행.
상대 안산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안산은 현재까지 42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로서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승부의 열쇠다. 지난 5월 3대0 완승을 거둔 기억을 살린다면 승점 3점을 기대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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