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안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당대표 등 지도부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과 황 부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은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를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 실현과 침체된 국내 말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국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9월13일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마사회 본사 기능을 연계하면 경마 운영 및 행정 기능을 비롯해 말산업 연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관광·레저 기능을 집적할 수 있어 국가 말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 영천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선·대구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대구권과도 인접해 마사회 임직원들의 출·퇴근과 정주 여건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시 경영 효율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주요 유치 논리로 제시하며 말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교육기관이 함께 하는 국가 말산업 혁신거점 조성 계획을 마련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황 부지사는 "영천경마공원과 마사회 본사가 결합하면 경북은 국내 말산업의 생산·연구·교육·관광을 아우르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영천시와 이전 타당성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및 국회에 지속적 건의를 하겠다"고 했다.
김 영천시장은 "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은 영천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국내 말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당과 지역을 넘어서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영천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안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립의대 신설과 대구경북행정통합, 산불 피해 복구 등 경북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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