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통합신공항, 원자력산업, 한류관광, 독도 영토주권 등 경북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원자력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켜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인구정책혁신특별위는 김용현 도의원을 위원장, 최병욱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참여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주거·일자리·돌봄·교육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의 평균연령은 48.5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중위연령도 현재 52세에서 10년 뒤 58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위원장은 "인구정책 대전환의 시발점이 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특별위는 윤종호 도의원을 위원장, 김재환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구성됐다. 대구경북공항 이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30년 적기 개항을 지원하는 한편 항공물류·정비산업과 공항신도시, 광역교통망 등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원자력특별위는 김재준 도의원이 위원장, 이동협 도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울진 한울원전과 경주 월성원전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원자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 안전과 주민 권익을 함께 챙긴다. 영덕 신규 원전 2기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주요 과제다.
한류관광융합특별위는 연규식 도의원을 위원장, 백운성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참여한다. 경북의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종가음식 등 지역 관광자원에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경북을 대표적인 한류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는다.
독도수호특별위는 서재원 도의원을 위원장, 정윤태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구성됐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독도 보존·관리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영토주권 확립에 나선다.
서재원 위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실질적인 정책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개 특위의 활동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경북도의회는 각 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구와 산업, 교통, 관광, 영토주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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