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주관하는 국내 창업경진대회 'CBC KOREA'를 통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스타트업 ㈜애논이 덴마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대는 애논이 지난달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TechBBQ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CBC)' 스타트업 월드컵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2일 밝혔다.
CBC는 덴마크 CKO(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로 매년 세계 80여 개국이 참여한다. 애논은 경북대가 주관하는 국내 본선 'CBC KOREA'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애논은 대회에서 '해조류 기반 반추동물 메탄 저감 솔루션(SeaTrace SC-1)'을 선보였다. 바다고리풀 추출물을 활용해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사료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애논은 현재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 연구진과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 현지 실증과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마리퓨어(Maripure), 인터바이오솔루션(InterBiosolution) 등 현지 친환경·바이오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한·덴 공동 실증과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CBC KOREA는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CBC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서 주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18년부터 대회를 후원했으며, CBC KOREA를 통해 지난해 세계대회 2위를 차지한 인베랩에 이어 올해 애논까지 2년 연속 입상팀을 배출했다.
경북대는 이번 세계대회를 앞두고 애논에 영문 기업설명(IR) 피칭 자료 제작과 전문 컨설팅, 모의대회 참가 등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상현 경북대 CBC KOREA 원장은 "CBC KOREA는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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