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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원로화가회 '대구-울산 네트워크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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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이영륭, 無爲自然 2605, Acrylic on Canvas, 72.7x90.9cm
이영륭, 無爲自然 2605, Acrylic on Canvas, 72.7x90.9cm
백미혜, Grid Poetic -아버지의 명태, Object on Canvas, 70×90cm
백미혜, Grid Poetic -아버지의 명태, Object on Canvas, 70×90cm
조홍근, 수성못, 광목에 수묵담채, 58x80cm
조홍근, 수성못, 광목에 수묵담채, 58x80cm

대구원로화가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대구-울산 네트워크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 원로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서로 다른 지역적 환경 속에서 축적해 온 예술적 경험과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창립된 대구원로화가회는 2010년 제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며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원로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대구미술이 축적해 온 역사와 예술정신을 계승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 광주, 경남, 경북 등 타 지역 원로작가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지역 간 미술문화의 소통과 연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원로화가회 회원들은 특히 1970~80년대 대구 현대미술의 전개와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작가들이다. 수십년에 걸친 창작과 교육, 전시와 미술운동을 통해 각자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대구 현대미술의 역사적 기반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전시는 울산 원로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미술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울산의 원로작가들 역시 대구원로화가회 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지역미술의 성장과 변화의 현장을 오랜 시간 지켜온 작가들이다. 각자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창작과 전시, 교육과 지역 미술활동을 통해 울산미술의 역사적 맥을 형성하고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이영륭, 문종옥, 민태일, 장대현, 정종해, 박중식, 유재희, 주봉일, 손문익, 신현대, 백미혜, 신정주, 최영조, 장이규, 조홍근, 정세유 등 대구 회원 16명과 김선이, 김영덕, 박상호, 박정옥, 박현수, 서경희, 손돈호, 이상민, 이창락, 이향숙, 임복애, 최종국 등 울산 원로화가 12명이 참여한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대구와 울산이라는 서로 다른 역사적·사회적 환경에서 지역미술을 일궈 온 작가들의 경험과 예술적 성취가 만나는 자리이자, 두 지역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미술의 역사와 정신을 서로 확인하고 공유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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