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와 페달을 없앤 자동차가 시험 주행을 넘어 승객을 태우는 유료 서비스에 투입됐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Cybercab)'의 상용 운행에 나서면서 운전자의 조작을 전제로 했던 자동차의 구조와 이용 방식에도 변화가 본격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이버캡 출시 행사'에서 유료 승차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차량 가격 정책과 생산 현황, 자율주행 기술 등도 함께 소개됐다.
사이버캡은 운전자의 조작을 위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차량이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대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승객 2명 외에 수하물과 골프채, 스쿠터 등을 실을 수 있는 적재 공간도 갖췄다.
차량은 지난 2024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 두 달 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유료 서비스에도 투입되면서 운전자 없는 이동 수단의 구상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을 "감독 없이 완전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최초의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테슬라는 우선 오스틴 일부 지역의 로보택시 서비스에 사이버캡을 투입한다. 이후 댈러스와 휴스턴, 마이애미 등으로 운행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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