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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애인 단체, "대구시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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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이달까지도 세부 이행 계획·예산 확보 없어"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시에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요구안 이행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효 기자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시에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요구안 이행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지효 기자

대구 장애인 단체가 대구시의 중증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동인청사 앞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의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지난 5월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으나 네달이 지나도록 이행 계획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인 만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적 지원 방안을 담은 5개 과제를 2027년도 대구시 본예산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개인별 맞춤 24시간 지원 공공책임제 실현 ▷활동지원제도 24시간 지원 대상자 확대 및 시비 추가지원 지침 전면 개정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이용자 주말 공휴일 연속지원 대책 마련 ▷제3차 탈시설 자립생활 추진계획 수립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도입 등을 요구했다.

박명애 대구지방선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이 발표됐으나,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 작가의 이야기처럼 내가 이 아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의문은 여전하다"며 "24시간형 통합돌봄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원돼야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현실에 맞게 예산을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부터 대구시의 공식 답변이 나올 때까지 동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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