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구일마고)는 일본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미래 제조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직업계고 교육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일마고는 지난 9~11일 산학협력 기업인 ㈜한국열연의 초청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THERMOTEC 2026'을 참관하고 NETUREN(한국열연 일본 본사) 히라츠카 공장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THERMOTEC 2026에서 NETUREN을 비롯한 일본 내외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유도가열·열처리 기술뿐 아니라 IoT(사물인터넷)와 센서, 정밀제어, 로봇·자동화, DX(디지털 전환), 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산업의 흐름을 살펴봤다.
특히 제조공정 전반이 데이터와 자동화, 정밀제어 및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변화에 주목하고, 이러한 산업의 변화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어떤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며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구영 한국열연 대표는 "미래 산업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IoT, 로봇, 대시보드 디자인, 임베디드 시스템 등에 대한 기초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사들도 학교 밖의 다양한 산업분야와 실제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의 변화를 이해해야 학생들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일본 히라츠카에 위치한 NETUREN 공장을 방문해 전시장에서 접한 기술이 실제 제조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가 학생을 교육해 기업에 취업시키는 것으로 산학협력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기업이 학생의 교육부터 현장실습, 취업,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함께 지원하는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경일 대구일마고 교장은 "학교는 기업과 함께 미래의 변화를 바라보며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먼저 준비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산업현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일마고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학생들의 산업현장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 현지 취업을 포함한 새로운 글로벌 취업 경로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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