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재생원료 도입 확대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 지속적인 공정 혁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 인증 제품을 대폭 확대하며 친환경 음료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소비자와 기업이 공적 신뢰를 바탕으로 환경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의 정량적 수치를 나타내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환경성적표지 제품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군 대비 낮거나 심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상향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6년 8월 기준 주요 브랜드 19개 제품에 환경성적표지를 취득했다. 이 중 '아이시스', '칸타타' 등 12개 품목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해 업계 내 가장 많은 저탄소 제품 보유 기록을 세우며 객관적인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 국내 최초 100% 재생원료 MR-PET 저탄소 인증 획득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 8월 탄생한 국내 최초 100% 재생원료 적용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 100% 재생원료로 만든 '칠성사이다 500ml MR-PET(기계적 재활용 페트)'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재생원료가 적용된 MR-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존 신재 플라스틱 PET 대비 약 17%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주류 부문에서도 친환경 영토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새로 640ml PET'는 현행 주류 업계 기준 유일한 저탄소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친환경 저변을 넓히고 있다.
◆ 소비자를 위한 파격적인 '기후제품' 그린카드 특별 적립 혜택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성, 소비자 인지도,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저탄소 인증 대표 제품 10종을 '기후제품'으로 지정했다.
여기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500ml PET'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스위트블랙 500ml PET'가 포함됐다. 그린카드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은 환경성적표지 제품 5%, 저탄소 제품 15%로 상시 책정되어 있다.
특히 내달 31일까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제휴 매장에서 기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려 40%의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져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 '2040 탄소중립' 선언… 올해 온실가스 1만 톤 이상 감축 목표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와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공정 변화로 업계 최다 저탄소 제품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환경 인증을 확대하고 원료의 생산, 유통 등 기업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영향을 줄이는 혁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음료산업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 다각도의 환경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으며, 올해는 약 1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댓글 많은 뉴스
김승원, 아내 의혹 해명 과정서 눈물 "주진우 말 큰 상처"
"철거냐, 존치냐"…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운명 보름 뒤 결정
김승원 "취임 시 국힘 정당해산 요건 검토…공소 취소 폐지는 신중해야"
[경자실향] '경자유전' 내세운 농지 전수조사에 '경자실향' 늘어난다?
강신철, 장남 '7억 상가' 매입 논란에 "30살 아들, 일일이 간섭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