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구미체육회 소속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7일 구미시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올해 구미시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선수는 모두 4명이다. 이 가운데 최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민서 선수를 제외하고 송시훈·최서영·이예린 선수가 선발전을 거쳐 세계·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가 됐다.
최서영은 보디 피트니스 종목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위암 수술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에 올랐다.
이예린도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탓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비군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올해는 톱6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선수인 송시훈의 성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들이 겨루는 오버롤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구미 선수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국제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대회에 대비해 자비를 들여 해외에서 워킹과 포징 등을 배우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보디빌딩협회 차원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보디빌딩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스터 경북과 미스터 금오 등 지역 대회를 야외에서 개최하면서 무대와 스크린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보디빌딩을 접할 수 있도록 대회 볼거리도 강화하고 있다.
최문희 구미시보디빌딩협회장은 "보디빌딩이 아직 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종목이지만 구미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보디빌딩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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