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희망퇴직 신청을 예정보다 8일 앞당겨 마감했다. 대구 지역 점포에서도 희망퇴직 신청이 이어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접수 종료로 신청 기회를 놓친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15일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전날인 14일 조기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접수를 시작한 지 8일 만으로, 당초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홈플러스 측은 "많은 직원이 신청함에 따라 희망퇴직 접수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별도의 위로금 없이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 지급을 조건으로 진행됐다.
대구 지역 점포에서도 희망퇴직 신청이 이어졌다. 한 현장 관계자는 "점포당 2~3명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청하려다가 갑자기 접수가 마감돼 지원하지 못한 직원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기 마감 배경을 두고 회사의 자금 사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당초 1천명 정도를 예상했지만 자금 사정 때문에 400명 선에서 마감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신청 규모와 조기 마감 사유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매출 부진과 인수 희망자 확보 난항 등으로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에서는 남대구·수성·성서·칠곡점 등 4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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