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간 차량을 내어 형제 가족을 도운 여성이 형수로부터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한다"는 말을 들은 뒤, 형수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연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A씨는 해외 커뮤니티 레딧의 'AITA(내가 나쁜 사람인가)'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A씨는 남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며, 남자친구의 형제 부부와 세 아이와 자주 어울려 지냈다고 밝혔다.
A씨는 형수가 평소에도 자신에게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 가족들로부터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온 터라 대체로 무시하며 지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바뀐 건 시형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부터였다. 사고로 차를 잃은 형제 가족은 A씨에게 심부름, 형수의 출퇴근, 차량국 방문, 경찰서 방문 등 각종 이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A씨는 이를 수락했다.
어느 날 A씨가 형수와 단둘이 차에 타게 됐을 때 형수가 갑자기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함께하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말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형수는 시형도 같은 생각이며, 둘 다 전 여자친구가 그립다고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자신이 호의를 베푸는 도중에 이런 말을 들었다는 데 당혹감을 느껴 형수에게 "이상하다"고 했다.
이후 시형이 차에 탑승하자 A씨는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으려 상황을 넘겼다. 귀가 후 A씨는 남자친구에게 있었던 일을 전달했고, 남자친구는 형수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형에게 따졌다.
A씨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는데, 곧이어 시형이 형수에게 A씨에게 사과하라고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 형수는 A씨의 방문을 두드린 뒤 들어와 사과했으나, A씨는 형수가 씩 웃으며 "역할이 바뀌었어도 별일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과라고 판단한 A씨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형수에게 방에서 나가라고 한 뒤 문을 닫아버렸다.
A씨는 그 이후 형수와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언젠가는 다시 마주칠 날이 올 것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상황을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레딧 이용자 다수는 A씨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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