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과 산학협력 연구 성과를 발표해 논문 2편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앵커(ANCHOR·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 AX혁신인재사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국제문화기술학술대회(ICCT 2026)'에서 발표한 논문 11편 가운데 2편이 우수논문상(Excellent Paper Award)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IACST)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가 공동 개최했으며, 'AI 시대의 문화(Culture in AI Era)'를 주제로 12개국에서 총 84편의 논문이 투고됐다.
대구가톨릭대가 발표한 논문은 산학공동프로젝트 수행 성과 3편, 제2회 아시아 AI 영화제(AAFF) 출품작 제작 성과 6편, 산학연협력 EXPO 전시작품 개발 성과 1편, 캡스톤디자인 운영 성과 1편 등이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첫 번째 연구는 국산 블록암호를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 기술인 와이어가드(WireGuard)의 커널 암호화 계층을 설계한 논문이다.
이 연구에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박민우·사공재경·윤호근 학생과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 김동주 교수, 변태영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수행한 보안 기술 개발 성과를 학술논문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두 번째 수상작은 생성형 AI 단편영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제작 과정을 바탕으로 기억과 죽음, 기계 윤리 문제를 다룬 연구다. 뉴미디어&게임디자인과 지예훈 학생과 최수환 교수가 참여했으며, AI를 활용한 영상 창작 과정을 학술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수상은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 개발과 AI 기반 예술 창작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진행된 교육·산학협력 활동이 국제학술대회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앵커 AX혁신인재사업단장은 "산학공동프로젝트와 AI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가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 분야와 지역 산업을 연계해 학생들의 연구·창작 성과가 학술 및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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