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본리초등학교 별관동 화장실이 국내의 아름다운 화장실 중 하나로 선정됐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28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대구 본리초 별관동 화장실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우수 화장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리초 별관동 화장실은 1997년 건축 이후 약 27년간 사용돼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였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해 현행 법규를 충족하면서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이용자의 동선과 사생활 보호, 환기 및 개방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계획을 수립해 2025년 5월 공사를 완료했다.
개선된 화장실은 문이 없는 미로형 전실을 적용해 출입 시 내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자연환기와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바닥 단차를 제거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제한된 공간 안에서도 이용자의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조성했다.
이혜정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교육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여건과 특성을 세심하게 살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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