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ITC,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제조 현장 AI 모델 공동개발
LS일렉트릭의 IT서비스 자회사인 LS ITC가 24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제조 현장 맞춤형 AI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S ITC가 그동안 쌓아온 제조 현장의 IT·OT(운영기술) 구축·운영 노하우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정부의 국가 대표 AI 프로젝트 개발 사업 평가에서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곳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제조 분야 생성형 AI 적용 과제를 함께 찾고, 개발한 AI 모델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적합하고 효과가 있는지 단계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검증 결과에 따라 후속 협력 여부도 추가로 검토할 방침이다. 조의제 LS ITC 대표는 "AI 기술 자체의 경쟁력만큼이나 이를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LS그룹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 영역에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LS GPT를 도입했고, 제조·생산 현장에서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AI 기반 불량 검사와 설비 자동화를 적용하고 있다. LS MnM 온산제련소는 AI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6-08-25 13:36:24
LX판토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의뢰를 받아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용 공대공 유도탄을 프랑스에서 포항까지 들여오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최근 마쳤다. LX판토스는 25일 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해병대용 국산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사업에 필요한 무기로,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공중 표적을 사격하는 유도무기다. 화물은 유럽 방산업체에서 출고돼 프랑스 샤토루공항에서 LX판토스 전세기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운송됐다. 이후 육상운송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포항 해병대 부대까지 인계됐다. 전세기에는 이 화물만 단독으로 실렸다. 공대공 유도탄이 폭발물 위험등급 클래스 1.2E에 해당하는 특수화물인 데다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방산물자였기 때문이라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운송 과정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중동·아시아 등 14개국의 영공 통과 승인을 받아야 했다. 방산물자 등 위험물 항공운송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위험물 운송 규정과 각국 항공 당국의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작업이다. LX판토스는 2024년 국군방첩사령부 보안측정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뒤 방산물류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KAI 등 국내 방산기업과 사업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최고 등급인 AL3를 획득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방산물류 시장 규모는 1825억달러(약 267조원)로, 연평균 7.3%씩 성장해 2034년에는 3443억5000만달러(약 50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X판토스 관계자는 "고도의 안전·보안 관리 역량과 물류 전문성이 요구되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국내 방산기업들의 물류를 지원하며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09:49:36
JW중외제약, 프렌즈 BI 공개 토탈 아이케어 브랜드로
JW중외제약이 24일 아이케어 브랜드 프렌즈의 새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화장품·의료기기·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JW중외제약의 일반의약품 프렌즈 아이드롭점안액을 중심으로 성장한 아이케어 브랜드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프렌즈 아이드롭점안액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일반의약품 인공눈물 시장에서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BI 개편을 계기로 프렌즈의 영역을 점안액과 콘택트렌즈 관리 제품 중심에서 일상 속 눈 건강 관리 전반으로 넓히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 눈 건강과 연계한 식품, 화장품, 눈 마사지 의료기기 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제품 디자인도 새 BI에 맞춰 바뀐다. 프렌즈 아이드롭을 비롯해 렌즈 보존액과 렌즈 관리 용품의 패키지와 용기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신규 제품에도 같은 디자인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새 BI 심볼은 물방울에 반사되는 빛의 형상을 담았다. 기존 프렌즈 로고의 F자 형태를 유지하면서 우측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적용했다고 JW중외제약은 설명했다. 워드마크는 둥근 곡선으로 구성했다. JW중외제약은 제품군 확대에 맞춰 소비자층과 유통 채널도 넓히기로 했다. 기존 1020대 중심이던 주요 소비자층을 눈 건강에 관심이 높은 3050대까지 확대하고, 약국 외에 편의점과 헬스앤뷰티 스토어, 대형마트, 온라인 등으로 판매 접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이 쌓아온 인지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프렌즈를 특정 제품을 넘어 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일상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통합 BI를 시작으로 의약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4 10:24:41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캠페인 '국민극장' 누적 조회수 700만회 기록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의 실제 사연을 영상으로 제작한 '국민극장' 캠페인의 공개 영상 누적 조회수가 700만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극장'은 생업을 이어가면서 주변 이웃을 돕거나 봉사활동을 해온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연극과 인터뷰 영상으로 재구성한 콘텐츠다. 지난달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식당, 농촌지역 미용 봉사, 장기간 기부를 이어온 소상공인 등의 사연을 다뤘다. 첫 번째 영상인 '꿈꾸는 수화식당'은 조회수 41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청각장애인 직원들과 수어로 소통하는 '수화식당'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소향 사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청각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자립을 지원해 온 과정을 연극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두 번째 '오지의 미용사'는 조회수 190만회를 기록했다.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골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미용 봉사를 해온 장영희 사장의 사연을 연극과 인터뷰로 소개했다. 지난 14일에는 세 번째 영상 '나눔의 붕어빵'이 공개됐다. '쿠키붕어빵'을 운영하는 김남수 사장이 매일 일정액을 모아 15년 동안 기부를 이어온 이야기를 다뤘다. 실제 인터뷰와 함께 기부 활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연극으로 표현했다. 단순히 소상공인의 영업 현장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인물의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이번 콘텐츠의 특징이다. 기업이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장애인 고용과 지역 봉사, 기부 등 개별 소상공인이 이어온 활동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영상 제작에는 청년극단 '불의전차'가 참여했다. 소상공인의 실제 경험을 연극으로 옮기고 당사자의 인터뷰를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어로 소통하는 식당과 청각장애인 직원들을 응원하거나, 농촌지역 미용 봉사와 장기간 기부 활동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시청자 댓글도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연휴 기간에만 관련 영상 조회수가 200만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콘텐츠 가운데 1·2화가 각각 410만회와 190만회를 기록했으며, 3화를 포함한 전체 공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700만회를 넘어섰다.
2026-08-19 09:53:41
LS, 상반기 영업이익 1조717억원…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섰다
LS그룹 지주회사 ㈜LS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조71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북미·유럽 전력망 교체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주요 계열사의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LS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1조236억원, 영업이익은 5,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회사 기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0조5,280억원, 영업이익은 1조7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39%, 98.4%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526억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 실적 확대 배경에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자리 잡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송·배전 설비가 필요하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노후 전력망 교체도 진행되고 있어 관련 전력기기와 케이블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수주잔고에서도 나타난다. 상반기 말 기준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을 포함한 LS의 합산 수주잔고는 19조5,554억원으로 약 20조원에 근접했다. 현재 실적뿐 아니라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이 향후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수주잔고 추이도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계열사별로는 LS전선이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확대와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수주 등의 영향을 받았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력 배전설비로 데이터센터와 대형 산업시설 등에 활용된다. LS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프로젝트와 초고압 변압기 사업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서버와 반도체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변압기와 배전설비, 케이블 등 전력 인프라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LS MnM은 전기동 프리미엄과 귀금속·황산 제품 가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LS아이앤디는 북미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를 중심으로 변압기에 사용되는 특수권선 수요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 LS는 전력 인프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 해저케이블 공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와 유타 지역의 생산 기반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 분야 외에는 2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S MnM과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은 황산니켈과 전구체 등 배터리 소재 관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등 핵심 소재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재무지표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분기 기준 순차입금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Net Debt/EBITDA)은 3.9배, 이자보상배율은 4.9배로 집계됐다.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뿐 아니라 차입 부담과 현금창출력이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도 향후 실적을 판단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LS 관계자는 "전력슈퍼사이클을 맞아 전력 인프라 분야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계열사들의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이러한 때일수록 주력 및 신사업 분야에서 국내외에 재투자함으로써 그룹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며, "아울러 안정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통해 어떠한 시장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5:45:36
아누아, 미국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참가…PDRN 라인 중심 부스 운영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성수·홍대·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을 구현한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아누아는 이 가운데 강남존에 참여해 더마 에스테틱을 주제로 한 팝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아누아의 'PDRN 라인'을 중심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한다. 미국 현지 관람객에게 이른바 '글래스 스킨'으로 불리는 피부 표현과 서울의 뷰티 문화를 연결한 체험 공간을 구성한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켄달 제너의 화보도 부스 전면에 배치된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활용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PDRN 캡슐 미스트'를 사용하기 전후 피부 수분 상태를 측정하는 공간을 비롯해 포토존과 게임존 등을 마련한다. 아누아는 2019년 출범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 등을 활용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북미와 유럽, 중동 등을 포함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누아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은 아누아가 그간 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구축해 온 브랜드 위상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 글로벌 대세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8-13 10:47:08
LS일렉트릭·GS건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협력…직류 배전 기술 공동 대응
LS ELECTRIC(LS일렉트릭)과 GS건설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한다. 고성능 GPU 사용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커지는 상황에서 직류(DC) 배전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LS용산타워에서 GS건설과 'AIDC(AI데이터센터)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시장 변화와 향후 필요한 전력 인프라 기술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직류 배전이다. 양사는 고전력·고밀도 형태로 변화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DC 배전 기술을 함께 검토하고 기술 교류도 정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GS건설이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공급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배전반과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필요한 주요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직류 배전이 거론되는 배경에는 GPU를 비롯한 고성능 연산장비의 전력 소비 증가가 있다. 데이터센터 내부에서는 전력 공급 과정에서 여러 차례 전력 변환이 이뤄질 수 있는데, DC 배전은 이러한 변환 단계를 줄여 손실을 낮추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AI 데이터센터가 모두 기존 교류(AC) 배전에서 직류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 적용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전압 체계,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안전성과 유지보수 체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실제 프로젝트 적용 범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LS일렉트릭은 직류 배전과 관련해 반도체 변압기(SST)와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천안 사업장에는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DC 팩토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전력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한 경험을 이번 협력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전력기기 제조사와 건설사가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함께 검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AI 연산장비의 고성능화로 서버 자체의 성능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전력 공급망이 데이터센터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향후 GS건설과 DC 배전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SST와 SSCB 등 차세대 전력기술의 AI 데이터센터 적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6-08-13 09:03:30
놀유니버스 'NOL 머니' 출시 1년…누적 가입자 43만 명, 이용자 결제 빈도 26% 높아
놀유니버스가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NOL 머니' 출시 1년을 맞아 이용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가입자는 4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NOL 머니의 월 결제자 수와 결제액은 출시 첫 달과 비교해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 건수를 상품군별로 보면 국내 숙소가 가장 많았으며 공연·전시와 국내 레저 상품이 뒤를 이었다. 반복 이용에서도 일반 결제 고객과 차이가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NOL 머니 이용자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일반 결제 고객보다 약 26%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수치는 NOL 머니를 이용하면 결제 빈도가 26% 증가한다는 인과관계를 의미하기보다는 해당 결제수단을 선택한 고객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 빈도가 확인됐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여행과 공연, 레저 등 여러 상품군을 이용하는 고객이 NOL 머니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NOL 머니는 미리 금액을 충전한 뒤 놀유니버스의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선불형 간편결제 방식이다. 하나의 결제수단을 국내 숙소와 교통, 레저, 공연·티켓 등 서로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를 들어 공연 이용 과정에서 쌓인 포인트를 숙박에 사용하거나 숙박 이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다른 여가 상품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놀유니버스는 서로 다른 서비스 사이에서 결제수단과 포인트를 공유하도록 해 플랫폼 내 이용을 연결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금융사 등 외부 파트너와의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결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현모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NOL 머니는 숙소부터 공연, 레저까지 고객의 모든 여가 활동을 하나의 결제 경험으로 매끄럽게 연결해 높은 반복 이용과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결제 경험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연스럽게 여행과 여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2 12:08:08
아누아, 美 올리브영 패서디나점 프로모션 참여…북미 오프라인 접점 확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미국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누아는 올리브영 미국의 '브랜드 쇼케이스(Brand Showcase)'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는 10월 1일까지 패서디나점에서 주요 스킨케어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브랜드 쇼케이스는 미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선정된 브랜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아누아는 '브랜드 오브 더 위크(Brand of the Week)'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PDRN 라인 기획세트인 'PDRN GLOW TO GO'를 처음 공개한다. 해당 세트는 PDRN 미스트와 미스트 키링으로 구성됐으며, 매장 내 마련된 '아누아 미스트 DIY 존'에서 아크릴 참과 스티커를 활용해 제품을 꾸밀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누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판매뿐 아니라 체험 요소를 강화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북미 뷰티 시장에서는 제품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북미 시장의 주요 오프라인 거점인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08-07 09:29:44
LS일렉트릭, 차세대 ESS용 PCS 'G2' 양산…천안 공장서 출하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G2' 양산에 들어가며 글로벌 시장 공급을 시작했다. LS일렉트릭은 5일 충남 천안사업장 DC팩토리에서 구자균 회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ESS용 PCS 'G2' 초도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은 G2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 계획과 품질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본격화되는 직류(DC)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천안 DC팩토리'는 LS일렉트릭의 직류(DC)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는 핵심 전초기지"라며 "무결점 품질 기반의 완벽한 제품 생산을 통해 DC 시대의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에 출하된 G2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ESS용 PCS다. 수냉식 냉각 방식을 적용해 발열 제어 성능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제품 크기를 줄여 제한된 공간에서도 설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와 결합한 ESS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생산을 맡는 천안 DC팩토리는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공장으로,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ESS 등 직류 기반 설비가 구축돼 있다. 직류 배전은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공장 운영 효율 향상에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ESS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망 안정성과 에너지 저장 수요가 커지면서 PCS와 같은 전력변환장치의 역할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 최초 직류(DC) 배전 공장에서 직류 기술의 핵심인 ESS 솔루션을 제조하고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직류 산업 톱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대와 직류 패러다임 전환으로 맞은 메가 사이클 한가운데서 검증된 기술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0:19:48
NOL World, 외국인 대상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 도입…전국 1만5000여 곳 연동
놀유니버스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여행·티켓 플랫폼 'NOL World(놀 월드)'에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이용자는 전국 1만5000여 개 숙박시설을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예약 대상은 호텔과 중소형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다. NOL World는 기존에 제공하던 공연, 전시, 액티비티 등 여행 콘텐츠와 숙박 예약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이용자는 여행 일정과 숙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놀유니버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해외 회원과 연결하는 한편, 숙소 제휴점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예약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OL World는 그동안 공연과 숙박을 결합한 'Play&Stay(플레이&스테이)' 상품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숙소 단독 예약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한국 여행을 찾는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국내 여행 파트너들이 해외 고객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국내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4 09:32:19
슬로우에이징 공략 나선 동아제약…프리미엄 브랜드 '에블리' 출시
동아제약은 31일 일상 속 활력과 생기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브랜드 에블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 에블리는 세계적인 노화 연구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저서 '노화의 종말'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NMN을 비롯해 최근 노화 연구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제품에는 NMN 208mg을 비롯해 레스베라트롤 150mg, 퀘르세틴 250mg, 피세틴 20mg, 베타인 등을 동아제약만의 배합으로 담았다. 액상과 정제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액상에는 은은한 적포도 맛을 더해 섭취 부담을 줄였다. 에블리는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과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에블리는 최근 노화 연구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원료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제품"이라며 "동아제약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프리미엄 포뮬러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차원이 다른 슬로우에이징 루틴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31 16:45:50
KB국민카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휴게·관람 공간 운영
KB국민카드가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휴게 라운지와 계단형 관람 공간을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행사장에 2층 구조의 'KB국민카드 라운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객이 무더위를 피해 쉬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과 계단형 관람석을 함께 구성했다. 라운지에는 KB국민카드의 신상품 브랜드 체계인 'ALL·YOU·NEED'를 적용했다. KB Pay 고객은 예약을 거쳐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펌핑해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을 운영하고, 페스티벌 현장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설치한다. 'ALL·YOU·NEED' 부스에서는 카드 상품을 소재로 한 룰렛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KB국민카드 라운지는 공연을 기다리고 휴식하는 시간까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마련된 공간에서 편하게 쉬고 게임도 즐기며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30 13:26:36
KB국민카드, 전국 취약계층 노인 380명에 여름철 식료품 지원
KB국민카드는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에게 여름철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노인 380명이다. 전달 물품은 삼계탕과 미역국 등 간편식과 쌀, 반찬류를 포함한 1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KB국민카드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계절에 따라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앞서 어버이날에도 임직원들이 제작한 비누꽃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식료품을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2026-07-23 15:12:42
LS, 일본 JCR서 'A0' 신용등급 획득…국내 신평 3사도 전망 상향
㈜LS가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국내 신용평가 3사도 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LS는 이번 JCR 평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재무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JCR의 A0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기준으로 AA-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LS는 현재 국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인 가운데, JCR에서는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신용도를 인정받았다. JCR은 평가 보고서에서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연결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지난 6월 말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등급은 유지됐지만 향후 상향 가능성이 반영된 조정이다. 신용평가사들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망 투자 증가에 따라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사업의 글로벌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재무 건전성도 신용도에 반영됐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LS의 순차입금 대비 실질현금창출력이 2025년 말 기준 4.3배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재무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S 관계자는 "JCR로부터 'A0'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 은행과의 대출 약정을 확대하고 금융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재무 구조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3:24:28
"제품 혁신 넘어 경험까지"…SK인텔릭스 '나무엑스' 레드닷 본상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실내 공기질과 사용자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로봇이 세계 무대에서 연이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인텔릭스는 자사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 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955년 제정된 이 상은 혁신성과 기능성,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행사다. 앞서 나무엑스는 지난 4월 동일 공모전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추가 수상으로 기기의 외형뿐만 아니라 패키지, 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 상표가 전달하는 정체성과 소통 역량 전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무엑스는 한국 전통의 달항아리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 속에 첨단 편의 기술을 집약한 기기다. 스스로 오염원을 찾아 이동하며 사각지대 없이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 기능이 핵심이다. 여기에 안면 인식 등 비접촉 방식으로 사용자의 맥박과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한다. 생성형 AI를 탑재해 사용자와 음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실질적 웰니스 로봇 역할을 수행한다. 디자인과 기술력을 겸비한 나무엑스는 단순한 전시용 콘셉트 제품을 넘어 실제 공공 현장 투입이 확정된 상태다. SK인텔릭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로봇 테스트베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도서관과 보건소 등지에서 나무엑스의 비접촉 건강 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충북 청주시 자연휴양림에도 투입, 순찰 및 안내 시스템과 연계된 복합 임무를 병행한다. 미적 가치와 실용성을 세계 무대와 국내 공공 부문에서 두루 공인받으면서 기업 간 거래(B2B) 및 공공(B2G) 시장 안착을 위한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로봇의 제품 혁신성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사용자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검증된 디자인과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차별화된 웰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1:03:20
2030년 해외 매출 70% 정조준…LS일렉트릭 전 직원 주식 보상
LS일렉트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자사주를 지급하는 스톡그랜트 혜택을 해외 현지 직원에게까지 부여해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30' 달성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과 성과 달성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연계형 보상 제도다.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이 임직원 개인의 이익으로 직결되는 구조다. 신규 입사자나 핵심 인재에게 RSU를 부여하고 3년에서 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방식은 우수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보상 수단으로 널리 쓰인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국내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일반 직원 대상 RSU 제도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올해는 약정 대상을 더욱 늘리고 지급 범위를 북미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는 소속 직원들까지 넓히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70%를 달성하고, 나아가 미국 내 톱4 전력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30 청사진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인력 쟁탈전이 어느 때보다 격렬하다. 현지 우수 인재의 업무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중장기 성과를 임직원과 직접 공유하는 선진형 보상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 이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전략 실행 과정에서 인사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상 체계 개편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부서와 직급을 초월한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직급 호칭을 폐지하고 '매니저'로 단일화했다. 부서 이기주의와 연공주의 관행을 허물기 위해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젊은 실무진과 선배 직원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고용 및 인력 정책 역시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채용 확대를 위해 신입 공개 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병행하고 있다. 노련한 인력 유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전략적 숙련 인재 활용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2026-07-16 09:27:49
"미래 AI 전력시장 선도"…LS일렉트릭·인피니언 맞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에 적용할 직류(DC) 전력 기술 개발에 나선다. AI 산업 확대로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경기 안양 R&D캠퍼스에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 및 DC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 부사장과 안드레아스 바이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인프라(I2) 부문 최고영업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산으로 변화하는 전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DC 전력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시스템(PCS),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전력 반도체 기반의 DC 전력 솔루션이다. DC 전력 기술은 교류 기반 시스템보다 전력 변환 과정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낮추고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전력 효율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해지는 흐름이다. 양사는 전력과 전압 변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기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시스템 설계와 통합, 구축을 맡아 상용화를 추진하고,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와 전력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DC 전력 인프라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은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전력망 확산으로 고효율 DC 전력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DC 전력 인프라 핵심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바이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인프라 부문 최고영업책임자는 "고효율 DC 아키텍처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스템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 기술력과 LS일렉트릭의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DC 전력 인프라 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0:41:40
LX판토스, 해외 사업장 ESG 공시 확대…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X판토스가 국내외 ESG 경영 추진 내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 특성을 반영해 공시 범위를 글로벌 사업장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관리, 친환경 물류, 고객 가치, 인적자원 관리,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신사업 등 9개 핵심 이슈와 이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활동 내용이 담겼다.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반대로 환경·사회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을 산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해외 사업장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려는 움직임은 ESG 공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럽 지역 법인을 대상으로 인권, 산업안전, 근로환경, 교육, 경력개발 등 임직원 관련 정보를 집계해 보고 범위에 포함했다. 해외 인력 운영 현황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한 점도 이번 보고서의 변화 중 하나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윤리·준법경영 활동과 관련한 내용을 담았다. 회사는 부정부패와 공정거래 위반 사례가 없었으며, 정도경영 교육 이수율은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 ESG 공시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SASB, UN SDGs, UNGC, TCFD 등 국제 권고안을 참고했다. 보고 내용은 독립적인 외부 기관의 검증도 거쳤다. LX판토스는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브론즈 등급을 비롯해 탄소정보공개(CDP) B등급,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Gold),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A+ 등급 등을 받은 바 있다.
2026-07-08 15:42:29
SK인텔릭스, '나무엑스 해커톤' 개최…AI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SK인텔릭스가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나무엑스 해커톤'을 열고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오프라인 개발자 밋업에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의 신규 서비스 발굴과 개발자 협력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업 입장에서는 외부 개발자의 다양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회에는 AI와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152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본선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엑스의 기능을 활용한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개선 방안,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내부 개발만으로는 찾기 어려운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가 제시됐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으로 꼽혔다. 심사는 창의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대상은 특수학교 교사의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안한 '가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칭찬양파' 팀, 우수상은 '밀리어트' 팀과 '손주봇' 팀에 돌아갔다. 수상작은 향후 AI 웰니스 서비스 기획과 기능 고도화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커톤과 오프라인 밋업 등을 연계한 개방형 개발 생태계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공기질 관리와 건강 지표 측정, AI 음성 대화 등을 지원하는 웰니스 로봇이다. 최근에는 보안과 실시간 화면 확인,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26-07-06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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