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돌입…해외 유명 감독과 MV 촬영 중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일정,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뮤직비디오(MV)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 역사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무엇보다 이들의 파급력이 팀과 솔로를 가리지 않고 나날이 막강해지고 있는 터라 이번 컴백으로 선보일 음악과 이를 통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블랙핑크는 7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시카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25-06-11 18:21:52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맡은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남궁민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의 얼굴을 보여준 전여빈이 각각 영화감독과 배우로 만나 멜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영화를 완성할 수 있을지 불안함이 실린 이다음(전여빈 분)의 질문에 이제하가 "완성해야죠. 완성할 거예요"라는 답을 들려주면서 시작된다. 이제하와 이다음은 카메라 안팎에서 서서히 깊어지는 감정과 변화를 보여준다. 끝이 정해진 순간 앞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던지고 영화에 뛰어든 두 남녀의 모습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극 중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앞두고 있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내일을 살아가는 새내기 배우 이다음의 일상이 포착된다. 이다음은 유전병으로 끝이 정해진 삶을 이어간다. 인생은 비극적인 장르의 주인공이지만 오히려 다음은 오늘 만난 사람과도 절친이 될 정도로 슈퍼 외향형이다. 이다음의 성격이 그녀에 주어진 비극마저도 가려버린다.
2025-06-11 15:15:19
'환경 특집 기후 재앙'은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 배우이자 감독인 '리브 슈라이버'가 진행을 맡아 대규모 자연 재해 뒤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재해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과 함께 학자와 전문가, 폭풍 추적자, 그리고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닷가에 살고,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일상이 되면서부터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것 같아요"라고 밝힌 진행자 리브 슈라이버는, "저에겐 어린 자녀 셋이 있는데, 부모로서 그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제 책임이라는 걸 깨달았죠. 이 이야기는 경고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우리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1부 '토네이도: 죽음의 회오리'는 전문가들의 설명과 믿기 힘든 영상을 통해 토네이도가 어떻게 발생하고 왜 발생하는지, 얼마나 큰 파괴력을 갖는지 보여준다. 또, 폭풍이 남긴 파괴의 흔적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와 아픔을 전한다.
2025-06-11 14:59:10
CGV는 출판사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 첫 작품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상영회를 오는 14일 CGV 특별관인 씨네&포레에서 상영한다. 지난 5월 출간된 김금희 작가의 소설 '첫 여름, 완주'를 전문 성우 및 배우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등의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를 담은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따뜻한 메시지를 더했다. '첫 여름, 완주'는 기획 초기부터 오디오북 제작에 중심을 두고 출발했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션 구름과 윤마치가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 청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김금희 작가는 이번 작품을 오디오북 형태에 맞춰 집필해 대사가 많은 점도 상영관에서 즐길만한 요소로 꼽힌다. 상영회 진행 시 상영관 내 조명을 켠 상태로 진행돼 밝은 분위기 속 오디오북을 감상하며 뜨개질, 필사 등 개인 취미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상영회는 러닝타임 293분(인터미션 10분)이다. CGV강변, 광주금남로, 동수원, 대구한일, 부천, 일산, 천안터미널의 '씨네&포레'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CGV는 지난 1월 뜨개질을 하며 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뜨개상영회'를 처음 진행한 데 이어, 상영관을 활용한 이색 상영회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2025-06-11 14:44:54
KBS 1TV '일꾼의 탄생 시즌2'가 불러만 주시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정신으로 무한대로 넓어진 확장판으로 돌아왔다. 공장,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한다. 재미와 감동은 물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꾼들의 무한 도전이 시작된다. 경북 김천 가례마을에 일꾼들이 투입된다. 노련미로 다시 한번 '일꾼의 탄생'을 접수하러 돌아온 우리들의 영원한 청년회장 손헌수, 먹방 요정으로 불렸지만 만능 일꾼으로 재탄생한 신입 일꾼 김민경, 꽃미남 트로트 가수였지만 잔소리 유발러가 된 신입 일꾼 안성훈까지. 삐그덕거리는 우사문을 고치며 점점 지쳐 삐그덕대는 청년회장. 이때 구원투수로 등장한 신입 일꾼 김민경은 여장부답게 거친 매력을 뽐내고 참깨밭 민원까지 맡게된 일꾼들. 하지만 밭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일꾼이 있었으니 전, 트로트 왕자 현, 허당미를 뽐내는 신입 일꾼 안성훈 위기에 빠진 일꾼을 구하러 온 특급 손님은 누구일까?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부항댐 나들이부터 흥 세포를 깨울 화려한 무대까지 첫 방송부터 빵빵하게 준비한 '일꾼의 탄생 시즌2'가 힘차게 시작된다.
2025-06-09 15:16:48
KBS는 대한민국 드라마를 이끌어갈 작가를 발굴하고, 완성도 있는 극본을 확보하여 드라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TV 드라마 극본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부문은 8~16부작 미니시리즈와 70분 분량 단막극 두 가지 부문이다. 미니시리즈 부문의 응모 자격 제한은 없으며 단막극 부문은 접수일 기준으로 타 방송사 혹은 제작상 등과 집필 계약이 없는 개인만 응모 가능하다. 미니시리즈와 단막극 두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상금이 증액됐다. 미니시리즈 부문은 최우수작 5천 만원, 우수작 2천 만원, 가작 1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KBS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기획의도, 등장인물, 회별 줄거리를 포함한 15매 내외의 시놉시스와 1,2회 대본을 제출하여야 한다. 단막극 부문 응모를 위해서는 2매 내외의 시놉시스와 35매 내외의 대본을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는 2026년 1월부터 KBS 인턴작가로 활동하며 드라마PD의 작품 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접수는 7월 7~18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미니시리즈와 단막극 두 부문을 합산해 1인당 총 2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당선작은 12월 중 KBS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KBS극본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9 14:55:31
포르투갈 본토에서 약 1500km 떨어진 바다 가운데 대서양이 품은 9개의 화산섬, 아조레스 제도로 떠난다. 피쿠섬 남동부에 자리한 어촌 상주앙에서 시작하는 여정이다. 피쿠 남부 미스테리우스 트레일은 피쿠섬의 대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다. 고래 꼬리를 닮은 듯한 바위에 천연 해수 웅덩이까지 화산이 만들어낸 특별한 풍경이 이어진다. 묘한 이끌림을 따라 도착한 상주앙 세례자 성당에서 만난 베드로 신부는 피쿠섬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피쿠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흐릿한 날씨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피쿠산에 오른다. 등반할수록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보폭을 작게 하며 내디뎌 보는데 거센 바람에 허리를 펼 수가 없어 걷다 기어오르기를 반복한다. 15세기 대항해시대 때 발견된 후 대륙 간 경유지이자 보급기지로 활용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상미겔섬 해안가에서 마침 소형 보트를 타고 나가려는 클라우디오 씨를 운 좋게 만나 그를 따라 대서양으로 나선다. 알고 보니 클라우디오 씨는 아조레스 제도의 유명 셰프란다. 도미를 통으로 훈제한 음식에 리소토, 비트를 넣은 생선국까지. 뭐 하나 빠짐없이 아름답고 풍미 가득한 맛의 향연에 빠져본다.
2025-06-09 14:51:57
절벽 위에 숨겨진 달콤한 황금, 석청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현장을 따라간다. 중국 윈난성의 한 산골 마을 주민들은 봄이면 석청을 채취한다. 석청은 일반 꿀보다 가격이 높아, 생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수입원이 된다. 해발 3천m, 무게가 30kg에 달하는 장비를 짊어진 채 채취꾼들은 발걸음을 옮긴다.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경사와 밟기만 해도 미끄러지는 흙길, 피부가 부어오를 만큼 독성이 강한 풀들까지, 사방이 위험한 것 천지다. 고된 산행 끝에 마침내 깎아지른 절벽 위 석청은 깎아지른 절벽 아래에 위치해 있다. 밧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천천히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채취꾼. 맹렬히 저항하는 벌떼들의 공격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고공 작업이 이어진다. 30분 동안이나 매달려 있는 사람은 물론 줄을 지탱해 주는 사람도 여간 고된 일이 아니라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험난한 산을 오르며 석청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직업현장이다.
2025-06-04 15:19:42
'구해줘! 홈즈' 300회 특집으로 경주 단체 숙박 임장기가 방송된다. 경주 단체 임장은 '홈즈' 코디들을 두 팀으로 나눈 뒤 팀원들의 위시 리스트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검정돌 팀은 양세형의 경주 위시 리스트인 보물찾기를 위해 이동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유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쪽샘 유적지'(옛 쪽샘마을)로 국립 경주 문화유산 연구소 사람들이 발굴 작업 중이다. 발굴 담당자가 이 곳에서 1천550년 전의 신라 무덤이 드러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하자, 김대호는 사실상 '홈즈'에서 가장 오래된 곳을 임장하는 것이라며 놀라워한다. 전문가의 충분한 설명을 들으며 보물찾기에 나선 양세형은 땅속에 묻힌 토기를 발견하고는 빗살무늬 토기를 발견했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이에 김대호와 장동민은 빗살무늬는 신석기시대 토기라며 "진짜 무식하다"며 핀잔을 준다. 한편, 구슬땀을 흘리며 본격적인 발굴 작업에 돌입한 김대호는 순식간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전문가는 "김대호씨 이러면 도굴꾼입니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가 싸늘하게 변했다고 한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025-06-04 15:11:44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면서 뚜렷한 신체 변화를 겪는 여성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위기를 맞은 여성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건강한 삶을 되찾은 비결을 소개한다. 한국보다 일찌감치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 도쿄에 사는 세키네 케이코(88세) 씨를 만나봤다.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진 식단은 기본, 만보계를 챙겨 하루 만 보 이상 걷는 것이 그녀의 건강 루틴이다. 과거엔 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고 몇 걸음 못가 쉬어야 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케이코 씨. 운동과 식단을 관리한 이후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근육량이 꾸준히 올라 건강을 되찾았다. 케이코 씨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의 중·노년 여성들의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 한편 건강 관리의 끝판왕 곽노희(72세) 씨의 일상에서 비결을 들여다본다. 그녀는 13년 전 무릎 연골 수술을 하고 난 뒤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 아내로 인해 남편도 건강이 함께 좋아졌다. 보험 대리점을 운영하는 바쁜 일정에도 등산, 골프, 저항성 운동 등 가리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그녀의 에너지의 근원은 바로 건강이라고 한목소리를 낸다.
2025-06-04 15:01:33
2일~6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우도의 연인'편은 일만 하는 '개미' 아내와 틈만 나면 낚시 갈 궁리만 하는 '낭만 베짱이' 남편의 사연이다. 아내 미영 씨가 부지런히 일하는 동안 남편 창조 씨는 낚시를 즐긴다. 그런데 기껏 잡아온 벵에돔을 손님에게 공짜로 주겠다는 남편에 미영씨는 기가 막힌다. 우도 토박이인 남편과 전라도 영암에서 시집온 아내. 결혼 후, 중국집부터 시작해서 당구장, 펜션 등 우도에서 안 해 본 게 없다.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사업을 키우려고 전 재산을 투자한 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되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에서 차를 멈춰 세우는 미영 씨의 시선 끝에는 3층짜리 근사한 건물이 있다. 우도에 호텔을 짓겠다는 꿈 하나로 벽돌 하나부터 직접 쌓아 올렸던 건물. 이제는 남의 손에 넘어간 건물을 차마 바라볼 수 없어 17년 동안 늘 피해 다녔다. 오늘은 무슨 용기가 났는지 차를 세우고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우도에 그림 같은 호텔을 짓겠다는 부부의 오랜 꿈은 좌절되었지만, 이제는 섬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럽던 날들이 지나가고 혹독한 계절을 견뎌준 서로가 고맙고 애틋하다.
2025-06-02 15:06:33
강원도 춘천엔 옹기종기 모여 있는 오두막 네 채는 외관부터 평범하지 않은데 직접 오두막을 지은 건축주들마저도 예사롭지 않다. 건축주들은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온 세 남자, 김영훈, 이재복, 원유선 씨다. 몇 년 전 고향집 옆에 작은 오두막을 지었던 유선 씨. 그곳에 반한 영훈 씨의 제안으로 오두막 짓기가 시작되었다. 유선 씨는 제재소에서도 외면 받은 재료들로 어디서나 주목 받는 오두막을 만들었다. 목공예 작가로 활동하는 그는 한쪽에 버려져 있는 나무들을 다듬어 뼈대를 세웠다. 또한 자연으로 돌아갈 오두막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 빗자루로 지붕을 올렸다. 화가인 재복 씨도 혼자만의 공간이 간절했기에 전시회 이후 폐기되는 자재들로 판자집 오두막을 지었다. 단순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반전매력을 자랑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통창은 거대한 산을 품고, 화려한 유럽풍의 샹들리에가 시선을 붙잡는다. 언 듯 보면 화장실 같아 보이는 '잡념 해우소'는 바로 영훈 씨의 오두막이다. 앉으면 바로 보이는 대룡산 풍경 때문에 오두막 단지 최고의 전망대이다. 그리고 방문하시는 손님을 위해 세 남자가 의기투합해 작가들을 위한 한 달 살이용 오두막도 지었다.
2025-06-02 14:46:33
CGV가 극장사 최초로 개최한 'AI영화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10~20분 미만 분량의 영화 영상물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총 15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공식 심사위원들과 온라인 관객 투표 결과를 반영해 총 5편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The Wrong Visitor'(현해리)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반복되는 죽음과 의식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AI 기반의 이미지와 동화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며, 기술과 서사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AI라는 가장 건조한 도구를 활용해 강렬한 상징과 존재론을 다룬 실험적인 내러티브가 돋보인다", "기괴한 그림책을 영화화한 듯한 그로테스크함이 인상적이다" 등 호평을 남기며, 작품적 완성도와 메시지 전달력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현해리 대상 수상자는 "이번 작품을 제작하면서 'AI영화'는 'Film by AI'가 아니라 'Film with AI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AI를 품은 제작 환경을 새 기회로 삼아 그 가능성을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0KB'(강대형), 우수상에는 '은하의 고양이 택배'(김영현)와 '피노키오: 비긴즈'(안예은), CJ ENM 특별상에는 '페이퍼월드'(김윤각)가 선정됐다. CGV는 수상작 5편을 비롯해 본선 진출작 중 4편을 더해 AI영화를 올여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이번 공모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창작자들이 완성도 높은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해 인상 깊었다"며 "CGV는 앞으로도 극장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관객들과 반응을 나누며, 창작자들과 함께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파트너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2025-06-02 14:46:19
꿈을 향한 소년들의 여정을 함께 할 글로벌 오디션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의 MC를 소개한다. '아이들' 미연이 MC 출격을 알린 데 이어, 서바이벌계를 장악한 예능계의 다크호스 덱스가 MC로 합류한다. 다수의 서바이벌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웹 콘텐츠 단독 진행으로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인 덱스는 '비 마이 보이'를 통해 글로벌 오디션 MC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비 마이 보이즈' MC로 합류한 덱스는 '피의 게임2'에서 전직 UDT 출신다운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으로 서바이벌 강자의 이미지를 확고하며 예능에서 인간미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 마이 보이즈'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소수정예로 선발된 글로벌 인재들이 B:GINNER라는 이름으로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 다양한 재능을 겨루는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TOP 아이돌들이 직접 NEXT 아이돌을 선택한다'는 독특한 포맷으로 K-POP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덱스와 미연이 MC로 나서는 '비 마이 보이즈'는 오는 6월 14일(토) 첫 방송된다.
2025-05-28 15:19:43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가 티저 예고편과 퍼스트룩 스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새롭게 밝혀질 '아담스 패밀리'의 이야기를 시즌2에서 8월 6일(수)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문 만화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하는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공개된 시즌 2의 티저 예고편은 공항 검색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고 있는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너클부터 전기충격기, 쌍절곤, 칼까지, 누가 봐도 수상하고 의심스러운 무기들을 가득 챙긴 '웬즈데이'와 달리 선크림을 챙긴 '씽'(빅터 도로반투)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웬즈데이'의 모습은 잘린 손이 마치 반려동물 같기도, 친구 같기도 한 모습으로 늘 함께하는 둘의 특별한 관계를 다시 떠오르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웬즈데이' 앞에 펼쳐질 기상천외한 사건들뿐아니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선물로 받은 기괴하게 생긴 인형을 들고 '웬즈데이' 앞에서 어색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이니드'(에마 마이어스)부터 여전히 서로 죽고 못 사는 사이 좋은 '아담스' 부부 '모티시아'와 '고메즈'(루이스 구스만), 손에서 전기를 뿜어내고 있는 '웬즈데이'의 동생 '퍽슬리'(아이작 오도네즈), 타인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사이렌 능력을 누군가에게 사용하고 있는 '비앙카'(조이 선데이). 그리고 지난 시즌 말미에 모든 연쇄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괴물 '하이드'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타일러'(헌터 두핸), 항상 해맑고 엉뚱하지만 '웬즈데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욕조 안에서 오리 인형과 함께 놀고 있는 삼촌 '페스터'(프레드 아미센)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시즌2에서도 활약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고문 같았던 기다림"이라는 카피와 함께, 밧줄에 묶인 채 앉아 있는 '웬즈데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납치된 것 같은 상황임에도 그 어떤 두려움도 없어 보이는 '웬즈데이'의 무심한 표정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던 '웬즈데이'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다시금 떠오르게 만든다.
2025-05-28 14:51:31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이찬원,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 대니 구, 구름, 자이로가 장소별 맞춤형 아티스트들과 함께 국내 명소 곳곳을 깜짝 방문해 버스킹에 나선다. 트로트, K-POP, 클래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부르지 않아도 색다른 장소로 찾아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음악 예능이다. 첫 버스킹 현장으로 서울의 한 전통시장과 인근 포장마차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찬원, 웬디, 한해, 대니 구가 전통시장과 포장마차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뮤지션들의 라이브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서 다양한 사연이 시작된다. 이찬원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직접 전단지를 돌리고, 웬디는 생애 첫 포장마차 체험을 한다. 한해의 힙합 스웨그와 대니 구의 바이올린 연주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게스트로 다이나믹 듀오와 소향이 깜짝 등장해 한층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다이나믹 듀오가 5060 세대의 흥을 유발하는 시장 힙합 쇼, 소향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포장마차에는 페스티벌의 열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25-05-28 14:51:17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을 필두로 그의 처제 나희주(설인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가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유쾌, 통쾌하게 풀어가는 팀플레이를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무실 월세도 내기 힘들 정도로 의뢰인이 없었던 노무진이 어쩌다 유령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진은 빈티지 청청룩 보살(탕준상)과의 첫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무진은 살기 위해 얼떨결에 보살과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무진이 사인을 한 이후 산업재해로 죽은 유령들이 찾아오고 파란만장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감독과 배우들의 인연으로 문소리, 진선규, 김대명 등 특별출연진들로 극에 활력과 풍성한 서사를 완성될 것이라 소개했다. 한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5-28 14:51:04
"음식은 남기지 말고, 이야기와 인연은 남기자!" 미식계 양대산맥 이영자와 박세리가 남김없이 주는 가게를 찾아간다. tvN '남겨서 뭐하게'는 이영자와 박세리가 직접 MC로 나서 한 끼 제대로 대접하고 싶은 밥 손님들을 초청해, 음식은 남김없이 먹지만 인연과 이야기는 남기는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통 큰 식사 스타일과 남다른 맛 철학을 보유한 두 사람은 '남겨서 뭐하게'라는 프로그램의 제목답게 남김없이 주는 푸짐한 식당들의 향연이 예상된다. 매주 새롭게 등장할 게스트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각각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대표 미식가이자 인맥왕으로 손꼽히는 두 캡틴의 황금 인맥이 어떤 서프라이즈 밥 손님을 모셔올지, 그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인연을 남기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배우 김성령, 마린보이 박태환, 배우 오지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바쁘고 힘들게 살아온 친구들을 불러서 힐링이 되는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이영자와 박세리의 모습과 함께 그에 걸맞은 진수성찬 퍼레이드가 맛보기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2025-05-26 14:35:25
오는 31일(토), 6월 1일(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 공연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금의 K-POP을 있게 한 한국 대중음악의 레거시를 조명하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 위콘페만의 시그니처 무대인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보아(BoA)가 발표된 이후,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위콘페의 역대 트리뷰트 스테이지들이 다시 회자 되고 있다. 트리뷰트 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을 공유하며 재조명하는 시간이다. 故 신해철, 서태지, 엄정화, 박진영에 이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한편,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넘어 글로벌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음악 축제이자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밴드,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으로 확장돼 총 27개 팀의 역대 최대 라인업을 갖췄다. 또, 위버스파크의 밤 공연도 추가되는 등 한층 풍성한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갖춰 관객들을 맞는다. 이용권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콘페 홈페이지와 위버스 내 위버스존 커뮤니티, 위콘페 위버스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4:35:12
주인공 '미연'(길은혜)이 운명적으로 반려견을 입양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 '해피해피'가 29일(목)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느 날 불청객이 된 유기견 '해피'의 가족 침투기. '미연'은 우연히 찾은 유기견 센터에서 만난 강아지 '해피'가 과거 자신과 인연이 있었음을 알고 입양을 결정한다. 그러나 오랜 병치레로 까칠해진 엄마와 그런 엄마 곁에서 지쳐버린 '미연'의 틀어진 관계 속에 새 식구 '해피'를 데려온 것이 후회스러워지는데…. 모두가 행복해지는 주문 '해피 해피'. 멀어진 가족과 새로운 가족, 우리는 과연, '해피'한 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가로수길 이봄씨어터' '강남좀비' 등 현재까지 약 45편 이상의 장편 영화를 만든 이수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여기에 '꽃선비 열애사' '단, 하나의 사랑'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길은혜와 황유주, 신지훈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촬영 현장에 대해 이수성 감독은 "해피와 미연이 노는 장면은 편집하면서 다시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실제 감독의 반려견이기도 한 '해피'는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갔고, 배우들과의 교감도 매우 원활했다는 후문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촬영은 작품 전반의 따뜻한 감정으로 이어졌다. .
2025-05-21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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