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신규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은 잊혀지는 기억을 노래로 되살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예고한다. 지난 해 추석, 한 회 방송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사라져가는 기억을 되살려, 마지막까지 잊고 싶지 않은 단 하나의 노래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인생곡 듀엣 무대를 펼치는 감동 리얼리티 음악쇼이다.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 그리고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져 치매 증상을 마주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덧대어주는, 잔잔한 선물과도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지난 방송에서 진행을 맡았던 장윤정과 당시 패널로 활약한 조혜련, 손태진이 다시 함께하고, 오마이걸 효정이 새롭게 합류한다.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따뜻한 진행을 선보이는 장윤정과 세대를 아우르는 패널의 조합이 프로그램의 감동을 한층 깊게 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언포게터블 듀엣' 측이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에는 모녀로 보이는 두 사람이 애틋하게 포옹하는 뒷 모습이 공개돼 뭉클한 감정을 자아낸다. 함께 무대에 오른 듯, 딸로 보이는 인물이 마이크를 든 채 머리가 희끗희끗한 엄마를 껴안고 볼 뽀뽀를 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 두 사람의 사연이 궁금하다.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진은 "포스터 속 두 인물은 치매를 마주하고 있는 모든 가족을 의미한다"며 "노래를 통해 잊혀가는 기억을 되찾고, 그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10-29 15:34:23
3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와 정의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와의 디스전쟁 드라마다. 드라마는 정의로운 형사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 임현준(이정재)과 정치부에서 연예부 기자가 된 위정신(임지연)이 만나 앙숙처럼 티격태격 부딪힌다. 하지만, 위정신이 임현준이 연기한 드라마 캐릭터 '강필구'를 열성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서로의 삶에 균열이 생기고 예상치 못한 설렘과 웃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톱스타를 취재하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은 前국회의원의 접대 사건을 취재하다 윗선의 압박으로 정치부에서 자매지 스포츠 은성의 연예부로 전출 당한다. 졸지에 연예부 기자가 된 정신은 배우 임현준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이 되는데, 그런 정신이 다름 아닌 현준의 캐릭터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난생 처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팬심과 실망, 관심과 극혐의 감정이 오가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편견을 깨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때론 나와는 가장 먼 곳의 존재가 가장 강력한 변화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유쾌하고 발칙한 코믹 드라마로 예고된다.
2025-10-29 15:23:24
대한민국 프로야구 필독서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가 확 바뀐 시즌3으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3일(월) 첫 공개될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3(이하 '야구대표자3')은 프로야구 구단의 현역 선수가 직접 방문해 MC들과 함께 1년간 자신과 팀의 시즌을 돌아보는 본격 토크 예능이다. 지난 2024년 첫 공개된 '야구대표자'는 KBO 10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각 주제에 맞춰 자신의 구단을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무한 자극했다. 이어 2025년 3월,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시즌2로 컴백해 야구를 백배 더 즐기는 방법을 전하며 야구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에 새롭게 돌아온 '야구대표자3'에서는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3MC 체제를 구축, 각 구단 현역 선수들이 직접 등판해 2025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야구 레전드 3MC와 더불어 야구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역 선수들의 솔직하면서도 화끈한 입담이 예고돼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특히 '야구대표자3'는 첫 공개에 앞서 오는 30일(목)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에 맞춰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라이브를 진행한다. 시청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중계를 보며 더욱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반가운 얼굴과의 재회부터 새로운 인물, 그리고 KBO리그 현역 선수들의 등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무장한 '야구대표자3'는 야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야알못'부터 야구를 알아가기 시작한 야구 초심자, 그리고 야구 없이 살 수 없는 '찐 야덕'까지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5-10-29 15:10:54
오는 11월 6일(목)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처절하고 아름다운 구원과 파멸의 서사 예고한다. '친애하는 X'는 여배우의 숨겨진 이중적인 인격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서스펜스 극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화려함과 완벽한 이미지에 상반된 내면의 잔인함과 냉혹함이 공존한다. 백아진과 엮인 뒤, 모든 것이 달라진다. 백아진의 손끝에서 하나씩 무너진다. 드라마는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의 사랑을 담아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준서는 학창 시절부터 언제나 한발 뒤에서 그녀를 지켜준다.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준서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히트 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섬세한 연출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장르적 쾌감을 한층 더 극대화할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주인공 백아진을 중심으로 얽히고 각기 다른 욕망과 야망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먼저, 심성희(김이경)와 백아진은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두고 다투던 경쟁자로 질투와 원망, 열등감에 사로잡힌 관계이다. 배수빈은 백아진의 아버지 '백선규'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도박에 중독돼 어린 딸을 방치하는 것도 모자라,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최악의 아버지이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천의 얼굴을 보여줄 배수빈의 연기가 기대된다. 윤준서의 어머니 '황지선(김유미)는 백아진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아들을 지켜내려는 삐뚤어진 모성의 소유자로 겨우 지옥에서 벗어난 백아진을 끊임없이 끌어내리는 존재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미리(김지영)은 백아진의 잠재된 매력과 재능, 스타성을 발견해 업계 최고 자리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차갑고 냉철한 인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 김지영의 활약이 주목된다.
2025-10-29 14:54:31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10월 29일(수)부터 독립영화 3편이 개봉된다. ▶영화 '바얌섬'은 전쟁을 나가던 배 한 척이 태풍에 침몰하면서 세 명의 수군이 어느 작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다. 순수한 성격의 꺽쇠, 포병 출신의 창룡, 그리고 게으름쟁이 몽휘. 섬 생활에 익숙해지던 어느 날, 꺽쇠는 뼈만 남은 여인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폭설이 휘몰아친 새벽, 흉기에 찔려 피투성이가 된 은서(김정민)를 싣고 병원에 온 도경(정려원)은 그녀를 언니라 부르며 살려달라 도움을 청한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찰 현주(이정은)는 도경의 혼란스러운 진술 속 무언가 감춰진 진실을 직감하는데…. 눈 속에 증거가 사라진 그날 밤, 모두가 다르게 기억하는 범인의 정체는 누구인가? ▶영화 '1980 사북'은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이 배경이다. 열악한 노동 환경에 분노한 광부들이 사북을 장악하고 공권력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 지프차가 광부를 치고 달아나자 '경찰이 사람을 죽였다'라는 비명이 밤공기를 갈랐다. 폭도로 돌변한 광부들 앞에서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퇴각했고 무장한 계엄군이 사북으로 향했다. 45년 후, 생존자들은 증언한다. 엇갈리는 기억, 서로를 향한 비난. 광주 한 달 전, 사북에 묻힌 진실을 캐낸다
2025-10-27 15:43:44
KBS 2TV 새 토일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11월 1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남녀가 마지막 여름, 판도라의 상자를 열며 진실과 사랑을 다시 마주하는 로맨스극이다. 드라마는 상처와 추억을 리모델링하듯 서로의 삶을 고쳐가는 시간 속에서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질 예정이다. 극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건축가 백도하(이재욱)와 파탄면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최성은)은 소꿉친구 사이였다. 2년 전 일어난 일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도하와 하경, 파탄면으로 돌아오면서 둘은 재회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설렘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순간을 보여준다. 언제나 여름 손님으로만 파탄면에 머물던 도하는 2년 만에 돌아와 과거의 상처와 사랑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하경은 첫사랑과 배신, 그리고 가족의 상처까지 안고 살아왔다. 마지막 여름, 하경은 다시 찾아온 도하와의 갈등 속에서 흔들린다. 한편 항소심 전문 변호사이자 싸움에서 지지 않는 전략가, 서수혁(김건우)은 땅콩집 소송을 맡으며 두 남녀의 과거와 얽히게 된다. 재미로 시작한 사건이 그의 인생을 흔들기 시작한다.
2025-10-27 15:00:36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아 떠나는 시티투어가 다시 시작된다. 만남 자체가 웃음 보장인 티격태격 유재석·지석진과 뭉툭 남매 고경표·미미의 콜라보가 기대된다. 도심 속 오직 '핫'한 곳만 골라 떠나는 시티투어가 더 진한 재미와 역대급 난이도로 돌아와 도심 속 '가짜' 찾기 여행이 펼쳐진다. 리얼 트렌디한 도시의 이슈로 알려진 진짜 핫플레이스 중에 숨겨진 가짜 핫플레이스를 구별하기 위해선 추리력과 미세한 단서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시즌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상상도 못 할 반전의 가짜 핫플에이스를 준비했다. 과연 멤버들은 날카로운 촉을 발휘해 가짜를 추리해 낼 수 있을지? 첫 번째 시티주어 장소는 '타임머신 in 성수'를 주제로 MZ들의 성지, 힙 오브 힙한 성수동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함께할 게스트로 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이자 배우 이준영이 합류한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 중 양금영(아이유)의 첫 번째 남자친구 박영범 역을 연기했다. 이준영은 부끄럼 많은 샤이보이이지만 음식 앞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보고, 듣고, 맛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도심 속 가짜 찾기 여행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시작된다.
2025-10-27 14:55:51
왕조의 운명이 흔들리던 격동의 조선을 그린 영화 '몽유도원도'가 김남길과 박보검, 이현욱을 비롯한 주요 캐스팅 확정 및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이 되어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수양'(김남길), 세상이라는 화폭 위에 낙원을 그리고 싶었던 '안평'(박보검), '안평'의 꿈을 화폭 위에 그린 화가이자 예술적 동반자로 '안견'(이현욱)이 캐스팅 되었다. 영화는 꿈 속의 아름답고도 기이한 풍경을 담은 그림 '몽유도원도'가 완성된 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은 꿈에서 보았던 이상향, 도원의 풍경을 화가 '안견'에게 구술해 3일 만에 완성하게 된다. 영화는 완성된 '몽유도원도'를 중심으로 드라마틱한 운명을 마주한 조선 왕조의 순간을 담는다. 캐스팅 라인업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종의 아들들 중에서도 가장 친했으나, 서로 다른 꿈을 품게 된 '수양'과 '안평'을 각각 김남길과 박보검이 연기한다. 호쾌한 웃음과 액션, 마음에 잔상을 남기는 묵직한 여운까지, 종횡무진 대표작을 경신하고 있는 김남길은 왕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 '수양'으로 분한다. '수양'은 '몽유도원도'로 동생 '안평'의 욕망을 읽고 점차 잔혹하게 변하는 인물로 서서히 야심을 깨달아가는 내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보검이 연기할 '안평'은 예술 작품을 수집하며, 조선의 시·서·화에 능했던 예술가로 조선의 풍류왕자로 불렸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물의 진심을 또렷하게 전해온 박보검은 꿈에서 본 아름다운 낙원을 세상에 구현하고 싶은 인물이다. 이상주의자인 '안평'이 '수양'에 맞서며 드러내는 곧고 단단한 인물의 사상과 내면을 기대한다. 또한 '안평'의 예술적 동반자이며 친구로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안견'을 맡은 이현욱은 '안평'의 내면까지 이해했던 관찰자이자 기록자이며,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꼿꼿함에 이르기까지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영화 '몽유도원도'는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고지전' '의형제'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인상적인 작품을 선사한 장훈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사극 영화로 장 감독이 그려낼 조선의 시공간과 인물들 또한 기대를 모은다.
2025-10-27 14:42:33
25일(토)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대기업 부장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 직장 내 변화를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의 원작은 송희구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다. 2021년 대한민국 직장 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스토리로 크게 화제가 되었었다. 드라마는 대기업 부장 김낙수(류승룡)의 중년 현실과 가족간의 갈등 그리고 직장인의 민낯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따뜻함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에 아파트 사고 애 대학까지 보낸 인생, 뛰어난 실무 능력과 영업 스킬로 입사 이래 단 한 번도 승진을 놓치지 않은 25년 차 세일즈맨. 이 어려운 걸 해낸 사람, 바로 김 부장이다. 대기업 부장직에 번듯한 서울 자가, 그리고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내와 자랑스러운 아들까지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삶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배우 명세빈이 김 부장의 아내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2025-10-22 15:27:08
24일 첫 방송되는 시사예능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은 짧은 영상 콘텐츠, 이른바 '숏폼'(Short-form)이 담지 못한 진짜 이야기를 찾아가는 관찰, 탐사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짧은 영상 콘텐츠는 자극적이고 재미있어 빠르게 소비된다. 하지만 그 영상 뒤에 숨은 맥락과 사연은 놓치기 쉽다. 예를 들어 수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한 '길고양이의 탈출기' 영상에는 보이지 않는 구조자의 노력이 있었다. 또, 극한폭우에도 목숨을 걸고 배달에 나선 라이더에겐 나름의 절박한 사연이 있었다. 이처럼 지하철 부정승차, 억울한 블랙박스 사고 등 지금까지 우리가 눈으로 본 찰나의 순간을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이 그 짧은 순간을 단서 삼아, 카메라 밖에 존재했던 진짜 이야기를 찾아간다. 리얼카메라, 진실의 눈'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의 영상 제보도 적극 반영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출연진으로는 방송인 김태균, 아나운서 이지연, 가수 승희, 법영상분석전문가 황민구가 참여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향을 반영한 네 명의 출연진은 가벼운 반응부터 진지한 의견까지 균형 있게 시청자와 소통한다.
2025-10-22 15:08:23
CGV가 단편영화 상영 프로젝트 '숏츠하우스'(SHORTS HOUSE)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배우 이정현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를 CGV 아트하우스에서 단독 상영한다. '숏츠하우스'는 국내외 단편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CGV 정기 상영 프로젝트로 아트하우스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시작으로 '해피엔드' 네오소라 감독의 '슈가글라스 보틀'과 '더 치킨'을 비롯해 '서브스턴스' 코랄리 파르쟈 감독이 연출한 '리얼리티+' 등 총 4편을 선보였다. '꽃놀이 간다'는 배우 이정현의 첫 연출작으로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았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을 비롯해 미쟝센단편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등에 잇따라 초청돼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영화는 말기암 환자인 엄마의 밀린 치료비로 병원에서 자진해서 쫓겨난 수미(이정현)가 엄마의 꽃놀이 관광을 약속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섬세한 연출로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이정현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이 녹아 있어 현실감과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CGV는 '꽃놀이 간다' 상영을 기념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A3 사이즈의 영화 포스터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는 26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이정현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시네마톡이 열리며, 예매 관객 전원에게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꽃놀이 간다'는 22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해 전국 16개 아트하우스 전관에서 상영된다. 러닝타임은 28분이며, 티켓가는 3천 원이다. '숏츠하우스' 상영작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2 15:02:38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공식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지난 22일(수) 일부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11월 7일(금)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아카데미 수상 감독 기예르모 델토로가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실험 이후, 결국에는 창조자인 자기 자신과 그 비극적 창조물에게 파멸을 초래하는 이야기다. 먼저,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오스카 아이작)이 '괴물'(제이컵 엘로디)에게 마침내 생명을 불어넣는 결정적인 순간이다. 전장의 시체들을 모아 자신만의 걸작이자 세기의 실험을 성공시키려는 '빅터'의 모습과 "내 기억은 조각나 있다"는 '괴물'의 대사가 어우러지며 판타지 장르의 거장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손길로 재탄생한 괴물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자신을 버린 창조자 '빅터'를 쫓는 '괴물'을 비롯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각자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인물들의 여정이 그려질 것을 예고하며 이들이 어떤 결말에 도달하게 될지 기대하게 한다. 빅터의 거대한 실험실,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설원, 그리고 디테일한 의상들까지.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 특유의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감성이 드러나는 독보적인 미장센은 '프랑켄슈타인'의 매혹적인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영화의 세트장은 실제로 만들어졌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진짜 꼭두각시 인형들, 실제로 움직이는 거대한 배, 그리고 실제 로케이션 등이 동원되었다. 요즘 영화 제작에서는 드문 방식으로 모든 것을 큐레이션했고 헌신과 열정을 쏟아부었다. 감독은 고전적이면서도 오페라처럼 장대하며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다. 이어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은 "'프랑켄슈타인'은 내가 카메라를 들기 전부터, 연출법을 배우기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다. 나에게 메리 셸리의 작품은 성경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것을 내 방식으로 만들고, 다른 음정과 감정을 담아 다시 노래하듯 화답하고 싶었다"며 그의 영화 인생에서 '프랑켄슈타인'이 가지는 남다른 의미를 전해 평생의 열정을 담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2025-10-22 14:53:46
전북의 명문고로 알려진 익산고가 최근 남다른 퀄리티의 급식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돈마호크부터, 랍스타 버터구이, 로제 파스타 등의 메뉴로 주목 받고 있는 익산고등학교 급식실에 황PD가 도전장을 던졌다. 익산고 급식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까지 총 550명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학교는 기숙학교로 운영되어 주말에도 삼시세끼를 만들어야 한다. 익산고의 급식 메뉴 뒤엔 베테랑 영양사의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 주말까지 학교에서 하루 세끼를 해결해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자연스레 더 맛있는 메뉴를 위한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는 한유진 영양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본다. 익산고 급식실에는 10명의 급식 어벤져스들이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고된 하루지만 아이들의 웃음과 "잘 먹었습니다" 인사 한마디면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매일같이 밥을 짓다 보니, 학생들이 어느새 내 자식처럼 느껴진다는 조리원들. 그 마음을 아는 듯, 학생들 역시 급식실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하고 졸업 한 뒤에도 밥 맛이 그리워 학교를 다시 찾기도 한다. 불앞에서 시작된 조리실의 고된 하루가 누군가에겐 따뜻한 추억으로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2025-10-20 15:26:42
채널A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 반응을 보이는 '천안 트라우마견'의 사연이 공개된다. 밝고 활발해 보이던 반려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난다. 보호자가 곁에 없으면 밝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5시간 동안 우두커니 서서 눈물과 침으로 바닥을 적시는 반려견의 모습에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한다. 반려견은 대체 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걸까? 고물상 쓰레기 더미 속 방치부터 농약이 섞인 사료까지 먹으며 버텨야 했던 지옥 같은 과거가 여전히 늑대 2호의 일상을 옥죄고 있다. 아픈 과거가 하나 둘 드러날수록 지켜보는 사람들의 탄식이 이어진다. MC 김성주 또한 "지금까지 늑대들 중에 가장 충격입니다"라며 찡그린 얼굴을 펴지 못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 생활동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4기 스페셜 MC 김지민이 함께하는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5-10-20 15:23:21
코미디언이자 '서준맘' 캐릭터로 사랑받은 박세미가 '네고왕'을 만든 달라스튜디오의 신작 '써보니 달라'의 MC로 발탁됐다. '써보니 달라'는 오는 22일(수) 저녁 6시 30분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써보니 달라'는 단순한 제품 리뷰를 넘어, 출연자가 직접 극한 미션 현장에 투입돼 제품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검증하는 체험형 리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신뢰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세미는 서울시·교육청 공공기관 및 방송과 더불어 다양한 예능 콘텐츠 진행 경험을 통해 정보 전달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서준맘' 캐릭터를 통해 대중과의 공감력을 쌓아왔다. 그녀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제품을 직접 써보고 진짜로 '써보니 달랐던' 순간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정보와 웃음을 함께 전할 수 있는 진행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라스튜디오는 디즈니와 허스트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 A+E 글로벌 미디어의 한국법인(A+E Kore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이다. 최근 대표 시리즈인 웹예능 '네고왕' 시즌7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네고왕'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137만 명, 누적 조회수는 5억 1,500만 회를 돌파했다.
2025-10-20 15:15:50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그랜드 갤럭시 호텔'이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상의 서비스로 영혼들을 위로하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새롭게 등장한 사장과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당돌한 인간 호텔 지배인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새로운 사장 '은하'와 인간 호텔 지배인 '상순' 그리고 사신 '백기'와 미스터리한 인물 '석산'이 등장한다. '주군의 태양' '환혼'을 집필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스타트업' '멜로무비'로 감성적인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여 온 오충환 감독이 함께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로 뭉쳤다. 이야기는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위령 호텔 중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그랜드 갤럭시 호텔' 사장이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호텔로 찾아온 귀신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비밀스런 사건 속 다채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의 배우 라인업 또한 그랜드하다. 넷플릭스 시리즈와 영화, 드라마 등의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이도현이 '그랜드 갤럭시 호텔'에 새로 부임한 사장 '은하'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은하'는 비밀스러운 과거와 까칠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실종된 '그랜드 갤럭시 호텔' 사장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랜드 갤럭시 호텔' 직원 중 유일한 인간인 호텔 지배인 '상순'은 신시아가 연기한다. '상순'은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귀신들과도 친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수혁은 악귀의 잔재를 청소하는 사신 '백기' 역이다.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백기'를 이수혁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산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스터리한 여인 '석산'은 이수현이 맡았다. 드라마 '가족계획'에서 과감하고 거침없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수현이 보여줄 '석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 확정과 함께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사장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로맨스 판타지의 설렘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5-10-20 15:13:54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 멕시코로 해외문화 탐방에 나선다. 찐친 3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자유여행기이다. 지난 202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 맴버들은 밭농사에 처음 도전해 다양한 작물을 성공적으로 수확했다. 또한 'KKPP푸드'를 설립한 맴버들은 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에그이즈키밍' 구내식당 200인분 제공을 초과 달성하여 소원권을 획득하였다. 그간 밭농사와 구내식당 업무로 땀 흘렸던 'KKPP푸드'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해외 문화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단, 제작진 개입 없이 장소 선정부터 숙소 예약까지 직접 계획하는 자율성 100% 해외 탐방이다. 'KKPP푸드'의 대표 이광수는 구내식당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에 이번 탐방에서도 직원들을 잘 이끌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자신 있다고 전한다. 우선 올해 임명된 사내 감사 김우빈은 탐방 취지와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단원을 감독하고 무분별한 지출을 철저히 관리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표님, 돈줄을 쥐고 계신 감사님과 일정 내에 최대한 효율적인 탐방을 위한 도경수 본부장의 활약도 기대된다.
2025-10-15 15:33:20
EBS 1TV '명의'에서는 안구 종양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는 60대 남성은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병원 검사 결과, 안구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확한 병명은 맥락막 흑색종.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병명이었다. 맥락막 흑색종은 안구 종양 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다른 장기로도 전이 할 수 있다고 한다. 맥락막 흑색종이 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보자. 맥락막 흑색종의 경우, 1차로는 근접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암의 크기가 너무 큰 경우 이것만으로는 암을 모두 제거할 수 없으면 고난도 수술인 종양 제거술로 유리체강 내 절제술을 받는다. 그리고 눈 속에 여러 개의 점을 발견한 사례자는 검사 결과 맥락막 모반이라는 양성 종양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맥락막 모반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드물게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기로 했다. 눈 속의 점은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 양성 종양이라면 치료받지 않아도 되는지, 눈 속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2025-10-15 15:25:07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2025'가 오는 11월 27일(목) 개최 예정이다. 슬로건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제의 정체성과 비전을 제시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한 해 동안 만들어진 다양한 독립영화들을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독립영화제이다. 극, 실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주제, 형식, 장르에 구분 없이 공모하여 시상한다. 새로운 독립영화를 발굴할 뿐 아니라 별도의 초청 섹션을 통해 독립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소개하며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한다. 동시대 독립영화인들이 한자리에서 모임으로써 독립영화의 시대정신과 비전을 찾고자 한다. 감독, 배우, 스태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영화인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영화제 외에도 국내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해외쇼케이스, 블루레이·DVD 제작, 도서발행,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배우프로젝트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관객과 만남을 가진다.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외 독립영화를 소개함으로써, 독립영화 창작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는다. 해외 작품의 상영을 넘어 워크샵, 마스터클래스 등 한국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킹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관객과의 대화, 아카이브전 시네토크, 독립영화매칭프로젝트: 넥스트링크,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창작자 토크포럼, 관객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2025-10-15 15:20:03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대립을 그려낼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17일(금) 공개된다. '굿뉴스'는 1970년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납치된 여객기를 어떻게든 착륙시켜야만 하는 인물들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있다. 빠른 임기응변과 유연한 대처 능력으로 나라의 대소사를 암암리에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아무개(설경구)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의 부탁으로 사상 초유의 하이재킹 사건 해결을 위한 작전을 세운다. 대규모 시위대 안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아무개의 모습은 그가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은 아무개로 인해 얼떨결에 작전에 참여하게 되며 작전 수행의 키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납치된 여객기를 지상에서 다시 하이재킹해야 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앞두고 고뇌에 빠진 서고명의 비장한 모습이다. 한편, 아무개와 서고명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객기를 착륙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박상현은 성공하면 내 덕, 실패하면 남 탓이라는 태도로 두 사람을 압박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모두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순간, 각 인물 사이의 협력과 대립의 순간을 담아낸 보도스틸은 각자의 목표 속에서 얽히고설킨 상황을 예고한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변성현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로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작전을 수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위트 있게 담아낸 영화 '굿뉴스'는 이목을 집중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람을 구조한다는 것 자체가 '굿뉴스', 좋은 소식인데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일 수 있다. 그런 반어적인 의미가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제목에 담긴 아이러니한 의미를 설명한 변성현 감독은 하이재킹 사건보다 그 상황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리액션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내며 캐릭터들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기발한 재치와 예리한 풍자가 빛나는 코미디"(LA Times)라는 호평을 받은 변성현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과 예측 불가한 전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대립을 그려낼 연기 시너지가 돋보인다.
2025-10-15 15:01:30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단독] 최민희 딸 "작년 결혼했다" 스스로 페북 표시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이진숙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던 최민희…헤어스타일리스트 뺨칠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