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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휴업 철회 불씨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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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약국들이 27일부터 휴업을 철회, 정상적으로 문을 여는등 전국 약국들이 휴업을 철회했다.그러나 근본문제 해결없이 소강국면을 맞고 있어 사태가 다시 악화될 소지는여전하다.

대구.경북지역의 2천여개소 약국중 휴일 당번 약국 5백여개소가 27일부터 약국문을 연데 이어 28일 일제히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약국휴업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대한약사회가 26일 오후 전국시도지부장 회의를 열어 당초 27일까지 3일동안의 시한부 휴업을 철회, 27일부터 문을 열기로 결정했었다.

한편 지난25일 밤 약사의 조제권 보장을 요구하며 당초 대한약사회가 결정한27일까지의 시한부 휴업에서 무기한 휴업으로 방침을 바꿨던 대구와 경북약사회는 27일 새벽 간부회의를 열고 극렬한 논쟁끝에 대한약사회의 결정을 따르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

한편 약국들이 여론에 밀려 당초 시한부 휴업이나 무기한 휴업에서 후퇴, 다시 문을 열고 있으나 약사들의 조제권수호결의가 강경해 한약조제권 시비가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대구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의 약국휴업사태는 1차전에 불과하다]며 [조제권이 약사의 생명인 만큼 지역및 중앙차원에서 계속 조제권 수호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약국휴업은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시위와 집단 휴업등 불법행동을 하면서 여론을 호도한데 대한 대응책이었다]며 [한약조제권 시비가학생들에게까지 비화된 만큼 지역은 물론 전국 약학대생들도 조제권 수호에대한 비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한약조제권 문제를 놓고 양 대학생간의 극한대립으로 번질 우려도 낳고 있다.

대구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한약조제 문제가 전국4천여명 한의대생들의 유급사태까지 몰고 왔다]며 [한의사들은 이문제에 대해 한발짝도 물러설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약조제권 시비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유급한의대생들은 물론 내년도 한의대 지망생들에게까지 엄청난 타격은 물론 결국사회문제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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