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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모교에서만 30여년 재직 주변 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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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생활45년중 30여년을 모교교사로 재직하다 정년을 앞둔 교장선생님이 자서전을 펴내고 마을 일대의 고적과 자연경관을 정리해 화제.안동군길안면송사리 길송국민학교 교장 김재동씨(65)가 화제의 주인공이다.그는 정년을 한해 앞둔 올3월, 지난 삶을 그냥 세월속에 묻어버리기 안타까워 붓을 들었다고 한다."처음에는 친척과 후손들이나 읽게 할 생각으로 책을 냈는데 이렇게 주위에알려지고보니 송구스럽습니다"

김교장은 48년 21세의 나이로 산간벽지인 모교교단에 서면서 오로지 학교의발전과 송사리지방의 개발을 위해 청춘을 바쳐왔다.

그래서 그가 쓴 자서전은 곧 이 고을의 산 역사인 셈.

그는 49년 공비들에 의해 부친이 죽음을 당하고 집이 불타는 역경과 6.25전쟁의 아픔속에서 폐허화한 마을을 일으켰다.

59년 사라호태풍이후 마을보호제방축조, 길안-송사-화목간 30km를 마을 주민과함께 도로를 닦아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게 한것도 그가 없었다면 불가능한일이었다.

이에 그치지않고 김교장은 고향인 송사리일대의 유래와 낙동강지류인 길안천기슭에 묻힌 명소및 경관을 정리한 책자발간을 준비하고 있다."비로소 알려지기 시작한 천지갑산을 위시해 길안천이 휘감아 흐르며 조화를부려놓은 이 천혜의 경관지가 그냥 파묻혀 있는것이 가슴 아픕니다"그는 집필한 원고와 자료사진들을 일일이 펼쳐보인다.

그가 기록한 청정계곡 길안천에는 묵계서원.만휴정.송암폭포.룡초.미천약수터.룡담사.학소대등 고적과 명소가 새롭게 조명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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