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회학과 한남제교수(가족사회학)가 산업화이후 변화를 거듭해 온우리나라의 가족제도와 사회문제에 관해 일간지 학보등에 게재했던 69편의 글을 모은 칼럼집 {사회와 가족}을 파란나라에서 출간했다.{가족} {대학 교육 학문} {우리 사회의 여러 얼굴들}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며} {이 시대의 사회문제}등 전5부로 꾸며진 이 칼럼집은 시대의 변동에 따라가치관의 혼란과 아노미현상을 경험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의 삶의 모습을거울처럼 내비치고 있다.
{한국 가족의 현재와 미래} {부부의 사회학} {자녀관의 변화}등 20편의 글을실은 제1부 {가족}에서 한교수는 우리나라 가족제도가 지닌 장점은 가족의안정성이며, 이 장점을 살려나가는 길은 부부간의 인격 존중과 권리를 앞세우기 전에 의무를 다한다는 생각,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대로 상대방에게 대접해주는 평범한 진리를 생활화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서 저자는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가고 있는데지식인의 역할이 적절히 수행되지 못할때 사회는 경직되고 정체될 수 밖에없다며, 지식인은 비판적인 역할 못지않게 봉사적 역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마약확산의 사회적 원인}이라는 글에서 한교수는 마약복용자를 감소시키기위해서는 사회의 도덕수준을 높여야하며, 순간적인 쾌락과 자기만을 아는 이기적인 풍토를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서로 {한국인의 뿌리} {한국도시가족연구} {현대사조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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