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협상, 수입쇠고기 소비량 증가등으로 한우사육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상당수 축산농가들이 소사육을 포기, 소값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9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까지 220만원하던 황소(4백kg기준)가 2백만원으로, 암소는 190만원에서 180만원, 황송아지는 170만원에서 150만원, 암송아지는 13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떨어지는등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것.군내 소사육농가수는 지난해 6월 1천940호이던 것이 현재 1천764호로 176농가가 준것으로 나타났다.
약목면동안리에서 소사육을 하는 박모씨(47)는 [최근 농민들 사이에 UR타결로 국내 송아지값의 절반인 외국산 송아지가 대량수입된다는 등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돌아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소사육을 불안해하고 있고 사육을 포기한농가도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군의 한 담당자는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소사육 포기현상은 계속될 것으로보여 소값 하락세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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