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삼성라이온즈 지용하단장

[올해는 좀더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는구단이 되겠습니다]10일 본사를 방문한 삼성라이온즈 지용하단장(50)은 [대구팬들의 열광적인성원에 보답하는 한해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단장은 [우선 팬들이 경기장을 별다른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운동장제반시설을 정비하고 양질의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했다.무엇보다 확실한 팬서비스는 단순한 경품추첨을 통해서가 아니라 화끈한 야구를 대구시민에게 보여주겠다는 지단장의 신년포부라고 했다.지단장은 또 [선수단의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구단과 팬들을 위해 올해는 한번쯤 우승욕심을 내볼만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삼성프런트가 8개 구단중 최고점수를 받고 있는 것도 {관리야구}라는 삼성그룹의 이미지에다 세심하면서도 추진력있는 지단장의 업무스타일이 더해진 결과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올해는 반드시 삼성그룹과 프로야구계의 숙원인전용구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싶다는 지단장은 각종 법규와 현실여건의 벽이높음을 비추어볼때 대구시와 팬들의 절대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주고.영남대출신의 지단장은 92년11월 이사진급과 동시에 삼성라이온즈단장에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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