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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훼손묵인 뇌물 경주군청직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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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3일 벌채지역의 불법산림훼손을 잘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주군청산림과 이태구씨(41.6급)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91년 2월2일 경주군 양남면 효동리 산458의1 정소영씨 소유 임야 23ha를 벌채, 조림감독하면서 잘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업자로부터 현금 1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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