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돗물파동후 '천연수 맥주' 매출급증

최근 식수오염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하천연수로 만들었다고 선전되고 있는하이트맥주의 수요가 급증, 주류도매상이나 업소들의 물량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조선맥주대구지점에 의하면 이달들어 물소동이 벌어지면서 하이트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달에는 하루 2천2백상자를 대리점에 공급하면 정상거래됐으나 요즘은 그 두배인 하루평균 4천상자를 공급해도 수요가턱없이 모자란다는 것.

조선맥주측은 최근들어 하이트맥주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서 24시간 풀가동해도 생산량이 수요량을 따르지 못해 대리점서 원하는 만큼 공급을 하지 못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문한 양만큼 하이트맥주를 공급받지 못한 소매점이나 슈퍼 구이점등 업소로부터 크게 불만을 사고있는 일부대리점 임원들이 물량을 조금이라도 더 배정받으려고 오전에 조선맥주대구지점으로 직접 찾아오는 예전에 없던진풍경이 물난리를 겪는 요며칠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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