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섬산업 현주소 새로 점검

백성기 동국화섬(주) 사장이 화섬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임, 1일 취임식을가졌다.[대외적으로 NA한편으론 수년간 끌어오던 UR이 타결되면서 세계는 바야흐로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운을 뗀 백회장은 한국화섬산업의 현좌표를 새로이 점검하는데서부터 화섬협회를 이끌어갈 방침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세계5위의 화섬생산국 면모를 갖추고 있는 한국은 관련업계가 함께 성장발전해야 화섬제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음을 피력했다.경쟁력있는 제품은 어떤 시기에도 팔리게 마련이라는 것이 백회장의 지론.경쟁력은 수요자가 바라는 좋은제품, 값싼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게 공급할 수있는가로 판가름난다고 말했다.

화섬각사가 협력업체와 밀착된 관계를 유지해 신제품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줄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부진을 떨치고 화섬업계에 회복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는 폴리에스테폴리에스테SF의 수요가 촉발됨에 따라 구매요청이 많아진 때문]이라고 한다.따라서 가격도 지난해 3/4분기 대비 15-20%정도 회복되고 있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마디로 말해 93년도보다는 좋아지리라는 설명이다.

백회장은 3D기피현상에 대해 보다 진지한 의견을 피력, 인력부족으로 전체섬유산업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새로운 공정.기술의 개발, 부가가치 제고로활력을 되찾을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무엇보다도 일반인의 인식제고가 화섬업계를 살리는 묘약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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