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떼강도 때와장소 안가린다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대구서 강도및 금품갈취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0---13일 오후11시40분쯤 중구 대봉동 향교앞에서 대구 1바72xx호 택시운전사와 앞자리 승객등 20대 남자2명이 강도로 돌변, 손님 김모씨(22.여.남구 대명동)를 테이프와 노끈으로 손발을 묶은뒤, 현금7만원과 은행신용카드를 빼앗았다.이들은 김씨를 택시 트렁크에 싣고 수성구 범어1동 수성교회옆 복개도로까지가, 14일 0시10분쯤 택시를 버린채 달아났다.

피해자 김씨는 지나가던 인근주민에게 발견돼 풀려났다.

0---13일 0시50분쯤 동구 효목1동 동촌유원지안 낙동식당앞에서 대구1바 72xx호 택시를 몰던 운전사등 20대 2명이 승객 김모씨(20.여.수성구 만촌1동)를흉기로 위협, 손발을 묶고 현금 38만원을 뺏은뒤 김씨를 내려주고 달아났다.경찰은 이 2건의 택시강도 범인들의 인상착의가 비슷한데다 운전사와 손님을가장, 여자승객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점 등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버려진 택시안에서 지문을 채취, 감식을 의뢰하고 택시기사와 회사등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대구1바 72xx호 택시를 강탈해 범행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14일 오전4시쯤 남구 대명7동 속칭 양지로 술집에서 여자승객 김모씨에게서 뺏은 은행신용카드를 사용하려던 오태균(23.방위병.포항시 두호동),여창용씨(23.동구 방촌동)등을 택시강도사건용의자로 붙잡아 조사중이다.0---13일 오전2시15분쯤 달서구 감삼동 F편의점에 손형준씨(26.무직.달서구유천동)가 컵라면, 맥주등을 시켜먹다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흉기를 들이대며 돈을 뺏으려다 주인 안모씨(42.달서구 감삼동)가 가스총을 쏘며 반항하자달아나던중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0---12일 오후9시10분쯤 북구 산격2동 코렉스자전거대리점앞길에서 10대로 보이는 남자1명이 정모군(14.북구 산격2동)을 위협, 현금3만원을 뺏아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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