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농산물 명함으로 알린다

명함을 이용한 농산물 홍보방안은 농협도지회, 농협군지부, 도내 단위농협등3단계로 구분된다.도지회 직원들은 자신의 명함 뒷면에 도내 24개 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특산물과 해당 군지부의 전화 번호를 소개하고 있다.

농협군지부 직원들은 군내 단위 농협별 주요 특산물을 전화번호와 함께 인쇄한 명함을 활용하고 있다.

군내의 단위농협수가 8개소 이하인 군지부에서는 나머지 여백에 군내 농특산물의 특징을 추가로 안내한다.

특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단위농협 차원에서는 특산물의 특징과 구입시기.판매단위등을 기재,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고있다.

예를들면 고추와 사과가 특산물인 영양지역의 단위농협 직원들은 자신의 명함 뒷면에 {표피가 두꺼워 가루가 많고 감미가 뛰어나며 매운 맛이 산뜻함.구입시기는 9월부터 다음해 4월, 판매단위는 3kg(5근)}으로 고추의 특징을 설명해 준다.

또 사과에 대해서는 {일교차가 심한 지역이어서 당도가 높다. 3-9월사이가구입 적기며 10-15kg단위로 판매한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농협경북도지회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민들과 더 밀접한관계를 이루기 위해 시작했다"며 "명함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잠재된 수요창출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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