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YS계 당선가능성 저울질

민자당이 14개사고지구당조직책선정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주말까지 공개.비공개희망자들이 신청접수를 마쳤다. 물론 신청서를 내지 않은 인사도 이번 심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감시간까지 등록한 공개신청자수는 59명이고 비공개신청자수는 15명인것으로 집계됐다.현재 낙점기준은 개혁흐름에 부합되고 참신성이 부각되는 능력있는 인물로설정하고 있으나 정가에서는 친YS계인맥들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당선가능쪽으로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얘기들도 흘러나오고 있다.당지도부는 이번 심사에서 마땅한 사람이 없을 경우 3월부터 시작되는 부실지구당위원장교체때로 넘기기로 했다.

공개접수자들을 직업별로 보면 전현직의원 4명 정당인 10명 시도의원 12명변호사 6명 기업인 13명 공기업직원 4명 교육계 4명등이고 연령별로는 30대1명 40대 24명 50대 32명 60대2명인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을지역의 경우 가장 유력시되던 금종한시지부사무처장이 끝내 고사함에따라 박창달도지부사무처장과 지명도가 있는 전직고위관료출신의 모인사가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

한 고위당직자는 보류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곳은 안원욱씨(관음교통대표이사) 곽봉환씨(미성산업대표) 정수만씨(동구의회구의원)등 3명이 공개신청서를 제출했다.

울진지역은 민자당 공천이 당선가능성으로 이어지는 탓인지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의 재기용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강창웅변호사와 김광원전경북부지사가 막판대시하고 있어 감(감)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오준석전의원.황지성전통일민주당지구당위원장, 강창웅변호사김광원씨 최순렬전신민주공화당지구당위원장 홍순원씨등이 공개신청서를 냈다.

정치중심지인 서울 강남을은 정성철정무제1장관보좌관이, 성동을은 문화체육부차관인 김도현씨가 가장 많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송파을은 김종비대표의측근인 조용직부대변인을 중심으로 혼전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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