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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50분쯤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쌍곡휴게소앞 국도에서 경남 합천에서 고령읍으로 운행하던 대구1모227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강신철.34)가 3m높이의 수로에 떨어져 운전자 강씨와 아들 동호군(6), 처 노현덕씨(31), 처남 노건우씨(22)등 4명이 숨지고 강씨의 장인 노정두씨(56)는 중상을 입고 영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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