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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도시농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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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 개방발표이후 농사를 포기하는 도시농가들이 급격히 늘면서 농민실업자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92년말 대구시내 농가는 7천6백35호 이었으나 93년말 현재7천2백35호로 4백호나 줄었으며 농민실업자가 1천명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감소폭은 92년 이전까지 연평균 1백호 미만의 변동수치에 비해4배나 높은 것으로 최근 잇따른 농산물시장개방조치에 따라 장래성이 없는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각 구별로 보면 수성구가 2백26호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대구시내서경지면적이 제일 넓은 동구가 그 다음으로 1백94호 줄었다. 이같은 현상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UR파동으로 농사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자 전업하는 농가가 부쩍 늘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들중 대부분이 실업자로 남아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심화될 것으로 보고 농가부업지도등 농가전업방지대책등을 모색하고 있으나 최근 불고있는 이농추세에 편승, 좀체 수그러들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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