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후보로 선임되었을때부터 자격문제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은 끝에 7일의 주총에서 제2대 대동은행장으로 선임된 조성춘행장과 잠시 만났다.@이번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의 무배당에 대한 엄청난 항변을 들었겠지만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경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소액 주주들과 노조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렴 하겠습니다. 신설 은행이니까외형에 치중했으나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은행을 경영해 나가겠습니다. 전체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맹렬하게 뛰어 무배당하는 경영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동은행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학연과 출신은행별로 빚어진 내부조직의 갈등으로 비쳐지고 있는데요.
*사실 답답한 문제입니다. 신설 은행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지만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임원들이 일선에 나가 직접 대화의 시간을 갖고 대화를 통해 벽을 허물것입니다.
@노조와 약속한 중간 평가는 지킬 것입니까.
*인상이 좋은 용어는 아니지만 95년 주총이전에 평가 받겠습니다. 6개월이후경영성과를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출과 관련해 많은 지점장들이 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 여수신 관리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여신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외형에 치중해왔는데 거액대출 업체수와 거액대출을 줄이고 소액다기업 대출을 강화할것입니다. 정관이나 정부규제로 묶여 있는 중소기업의무대출 비율도 줄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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