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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46억여원 횡령 부안우체국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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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우체국의 전 예금보험계장인 고현주씨(35.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동원맨션 나동 202호)가 46억원 이상의 국고를 횡령하고 달아난 체신부사상 최대의 금융 사고가 발생, 충격을 주고있다.특히 고씨는 지난 88년부터 사표를 내고 행방을 감춘 지난 1월 27일까지 교묘한 수법으로 이같은 거액의 공금을 횡령했는데도 체신당국은 전혀 눈치를채지 못했다.

사건이 표면화된 것은 부안우체국이 최근 실시된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8일 오후 4시께 부안경찰서에 고씨를 공금 횡령 혐의로 고발하면서부터였다.

고씨는 실명제 실시이전에는 {최상영}이라는 가명으로, 실명제 실시이후에는{전북은행 부안지점장} 명의의 {체신온라인전자종합통장}을 만들어 놓고 현금출납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단말기를 조작해 초과금을 이 통장으로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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