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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라디오.언논사.금융업무 한때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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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4시쯤 서울 종로5가 동대문역부근 지하매설 통신케이블 통신구의화재로 사상최악의 통신마비사태가 전국에 발생, 대구.경북지역은 라디오 방송중단.금융기관 온라인망 두절.언론사집배신망 불통등의 피해를 겪었다.불은 발생한지 3시간만에 진화됐으나 11일 오전까지 사고지역인 혜화전화국관내 유.무선전화(무선호출기포함)가 불통상태에 빠져있어 대구지역에서 이지역에 대한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사고직후일대는 유.무선전화를 비롯, 행정전산망.은행 온라인망.경찰경비전화.교통신호망 등이 한동안 마비사태를 빚었다.

대구.경북지역은 국민은행경우 각 지점마다 오후4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컴퓨터 회선이 두절, 전 업무가 마비소동을 겪었으며 11일 오전까지 서울 송금업무가 차질을 보이고 있다.

기독교방송의 경우 서울 목동 본사의 지방방송송출이 오후6시18분부터 2시간동안 중단, 대구지역에 방송이 나오지 않았으며 KBS와 MBC도 한때 라디오 방송이 끊겼다.

연합통신은 텔렉스망 두절로 대구에서 서울로의 기사송고와 대구지역 기사배급업무가 공백상태를 빚었다.

이날 사고는 동대문역부근 지하5m아래 묻혀있는 통신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않은 불이 나 시내케이블, 국간중계케이블, 시외케이블등 모두 9만3천여회선이 5백m가량 녹거나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대구.경북우체국중 대구지산.봉덕3동.영남전문대.범물동등42개우체국의 현금 출금이 중단되고 있다.

이에앞서 10일 오후4시20분부터 대구.경북지역 3백98개 우체국의 금융전산망이 마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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