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3공단등 공장밀집지역과 대구인근의 사업장1천2백개업체중 절반가량이 직업병발생 취약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노동청이 대구공단지역과 고령 군위 성주 칠곡지역내 1천2백개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집계한 {93년 후반기 작업환경측정조사}에 따르면 소음 분진 화학유해인자등의 적정기준치 위반업체가 모두 6백여개에 이르고 있으며이중 5백여업체가 작업장소음으로 난청등 직업병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화학유해인자 과다발생업체는 염색.직물제조 도금업종등 34개업체로 유독물질인 톨루엔등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물질이 작업장 대기중에 포함된것으로 밝혀져 중추신경장애 피부궤양 각막부식등의 직업병발생 위험을 안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또 분진의 경우 주물, 시멘트업종등 63개업체가 기준치를 위반, 20여개가량이 작업장내 분진중 유리규산을 30%이상 포함해 진폐증발생위험이 가장 높은{1종분진}발생업체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에는 모두 진폐 2백89명 난청 1백33명 크롬중독3명 유기용제 1명등 4백26명의 근로자가 직업병유소견자로 나타났으며 이가운데 직업병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진폐 63명 난청 45명 크롬중독 3명 유기용제1명등 1백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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