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9회말 2사후 대구상고 2루수 이보현에게 동점홈런을 맞고 다잡은승리를 놓쳤다.대구고와 대구상은 1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서 벌어진 제28회 대통령배고교야구 1차예선전에서 접전을 벌이며 3대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해 대통령배 우승팀 대구상은 이날 경기초반 앞서나가다 역전당한후 기사회생하는 난전을 펼쳤다.
대구상은 2회 김승관의 중전안타와 도루,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하고 4회 클린업트리오인 한해룡 김승관 김건우가 연속3안타를 치며 1점을더 보탰다.
대구고는 5회 반격에 나서 정원복의 3루타등 3안타로 2점을 만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에는 데드볼로 나간 신재철이 포수패스트볼과 1루수 실책으로 홈인,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공격에 나선 대구상의 이보현은 2사후 중견수를 넘어가는 대형홈런 한방을 터뜨려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날 양팀의 선발투수인 대구고 정성훈과 대구상 김성훈은 상대타선을 6, 8안타로 각각 막으며 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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