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호랑이뼈와 코뿔소뿔의 국내 거래가 국제적으로 비난대상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중에 약사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국내거래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외국인의 압력때문에 두가지 전통약재가 사라지게 될 모양이다.*호랑이뼈는 사람의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해서 호골고와 호골주로 고아 마셨던게다. 코뿔소 뿔은 화독과 살균력이 세어 온역(온역)이나 두진(두진)등에쓰여진다는 기록이 있다. 동물의 외용이나 특질때문인지 혹은 약리때문인지는미지수다. *이쯤되면 신토부이에 신수부이가 나오더니 인수부이라는 새 조어가 나올판이다. 하지만 코뿔소는 우리 국토와는 거리가 먼 남방의 야생수요,호랑이도 멸종되다시피 하여 기껏 동물원에서나 구경할 수 있다. 결국 두짐승의 뼈다귀와 뿔의 밀수국으로 서양의 야단스런 동물애호자로부터 욕먹을 수밖에 없다. *사슴뿔에 곰쓸개에 코브라등 뱀까지 수입 {탐식}해온 한국인들인지라 저들은 경멸반, 연민반의 눈길을 보낼 것 같다. 한 술 더떠 이런 몬도가네식 식품왕국에는 무역보복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으니 한국의 체면이 말이아니다. *경칩도 지났으니 우리의 산야에 꿈틀거리는 개구리.뱀등이 한창 수난을 겪을게다. 생태계의 먹이사슬에 혼선이 일만큼 남.포획된다니 이소식 또한밖으로 나갈까 두렵다. 짐승의 뿔과 뼈다귀와 쓸개를 놓고 사람이 으르렁 대서야... 짐승의 몫은 짐승에게 돌려주라.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