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무면허 의료} 또 기승

상주시.군을 비롯 점촌.문경.예천군등지에 요즘 무면허의료행위가 성행, 침을 맞았던 환자가 숨지는등 의료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나 보건당국의 단속이겉돌고 있다.실례로 지난해 상주경찰서에 보건범죄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된 홍준식씨(44.여.상주군 함창읍)는 자궁밖 종양환자인 남모씨(60.점촌시 점촌동 189의15)에게 침을 놔주고 15만원을 받았다가 남씨가 15일만에 숨졌다.또 지난10일 점촌.문경.예천.상주에서 무자격 치과의료행위를 수년간 해오다적발된 김성도씨(30.상주시 무양동)등 7명은 집에 치과의료장비를 갖추고 틀니, 보철등을 해주고 6만원에서 54만원까지 받았다는 것.

또 22일 상주경찰서에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조법과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배상용씨(68.상주군 화동면 판곡리 171)등 3명중 배씨의 경우경상철학관이란 간판을 걸고 침.알콜.부황기등으로 의료행위를 하다 경찰에적발됐다.

검.경찰에 올들어 무면허의료및 진료행위로 돌팔이의사 10명이 적발, 구속됐으나 시.군보건당국으로부터 적발된것은 단 한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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