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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빙기 고분 도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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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가 되자 숱한 고분들이 도굴꾼에 의해 또다시 파헤쳐져 사적자료.유물들의 훼손이 심각하다.현재 경주지역에 산재한 신라시대의 고분중 중요한 것들은 사적으로 지정돼보호를 받고 있으나 아직 많은 고분들이 방치돼 감시소홀을 틈탄 도굴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올들어서도 지난 21일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산14의2 일대의 신라 6-7세기것으로 추정되는 20여기의 석곽고분이 깊이 1.5m, 지름 1m정도로 구멍이 뚫려있는 현장이 마을주민 이성수씨(39)등에 의해 발견됐다.

도굴현장에는 도굴꾼들이 버리고 간 장경호등 토기 8점이 흩어져 있었고 도굴범들이 사용한 신발, 장갑, 방한복등이 발견됐다.

이 일대는 50여기의 석곽고분(대형 2-3m, 소형 1m)이 밀집한, 문무대왕 수중릉이 바라다 보이는 야산지역으로서 입산이 통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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