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화불이 우리꽃사랑운동 활짝

대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우리꽃 연구 시설과 상설 전시장이 들어서게 된다.대구시는 현재 민간단체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우리꽃(야생꽃을 포함한토종) 사랑운동}을 적극 지원, 전국 단위의 행사로 발전시켜 관광자원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 방침에 따라 대구시는 우리꽃 시범도시 조성2개년 계획을 수립, 내년까지3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험연구 *전시행사 전국 확대 사랑운동 전국 확대 *식재방안 강구 *상설 전시관 신축 *외국 관광객 유치등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이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꽃 구입및 시험연구에는 경북대농대의 협조를 받고 연구소와 전시장은 두류공원내 양묘사업소에 설치, 기존 나무병원과 연계해 종합 식물연구및 치료소로 활용할 계획이다.양묘사업소내 상설전시장은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2백평 규모로3억원의 사업비가 든다는 것.

대구시는 대구야생초우회등 5개 민간단체의 협조를 받아 범어네거리 조경지에 산오이풀등 4종 4천그루의 우리꽃과 나무를 4.5월에 심어 우리꽃 알리기사업을 시작한후 곧이어 기존 조경지의 잔디를 모두 다년생 야생화로 바꾸기로 했다.

만평.두류네거리와 동대구로 팔공로 대동대서로의 중앙분리대및 팔공산 두류공원내 등산로 주변엔 시험재배를 통해 합격한 우리꽃이 내년초에 선보이게된다.

또한 시는 관광업계를 통해 일본등 외국 관광객을 불러들인다는 방침에 따라담당공무원을 현지에 파견하는등 우리꽃 관광상품화에 주력하고 있다.대구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중 관상가치가 뛰어난 식물은 노루오줌풀등20여종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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