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체임항의 4일째 "스톱"

(주)대명교통(대표 홍종환.62)이 운전기사들의 임금을 체불, 노조원들이 버스운행을 4일째 중단하고 있다.대명교통은 18.33.50.89번 일반버스와 336.389번 좌석버스등 시내6개노선을운행하고 있는데 노조원들은 회사가 지난 93년1월부터 지난2월까지 노임과상여금, 연차수당, 학자금등 총2억6천5백만원의 근로자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노조원(위원장 임일규.41)70명은 지난26일 오후부터 버스36대 가운데 6대만 운행하고 나머지 30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밤달성군화원읍 구라리 회사 차고지에서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밤샘농성을벌였다.

이로인해 이 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통학생등 시민들은 4일째 버스를1시간씩이나 기다려야 하는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대구시는 행정지도등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시민들이 계속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한편 대구지방노동청은 28일 대명교통대표인 홍종환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