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기계 해외시장 개척 주력

국내 최대규모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달성공단내 대동공업(주)은 해외현지 공장설립과 자체 기술개발.시설보완등으로 UR이후에 대비하고 있다.달성군 논공면 북리1의12에 위치한 대동공업은 지난해 12월 5백만달러를 투자, 미국 앨라배마주에 10만평규모의 현지공장을 설립, 연간 2만5천여대의 트랙터 생산.판매에 들어갔다.또 해외시장개척 2호로 지난해12월 2백30만달러를 투자, 중국과 합작으로 산동성 문등시에 합자회자(문등대동 흑표기계 유한공사)를 설립, 경운기등 농기계 엔진을 이용한 화물 수송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합작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10년동안으로 대동측은 3차년도까지는18만달러, 4-9차년도엔 14만달러, 10차년도에는 9만5천달러의 이윤을 회수하게 된다는 것. 이 외에도 대동은 동남아지역 1-2개국가에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등 국산농기계의 국제화를 겨냥하고 있다.또한 내적으로는 대형 농기계로 분류되는 트랙터를 자동으로 대량 생산, 해외 수출의 길을 열고 국내 농업의 기계화에 대비하기위해 지난9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백억원씩을 투입한 결과 최첨단 농기계 생산설비를 갖추었다.(달성.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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