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오경의 한국마사회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경의한국마사회장(54)이 지난3월18일 문체부장관의 경주경마장 설치관련정부입장 공식발표후 그동안 마사회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마사회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2일오후 우명규경북지사와 함께 경주에 들렀다.오회장은 [경주경마장의 제반시설물 구도와 배치는 경주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천년고도인 이지역의 문화정서에 부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경마장 경주추진 일정은.

*한국마사회가 경마의 지방보급장기방향에입각, 권역별설치사업의 일환으로추진하고있는 사업이다. 이는 국민생활수준향상으로 인한 문화생활및 레저성향의 다변화욕구에 부응하고 지방자치시대에 대비 지방의 재정확보에 크게 이바지하는데있다. 이달중순에 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6월에 부지보상에 착수내년상반기에 착공, 97년준공 예정이다.

-경마장이 경주에 유치될경우 고용증대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은.*경마장이 개장되는 98년부터는 연간5백억원이상 지방세가 생겨 경북도재정과경주시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할것이다. 고용인력도95-97년의 공사기간동안 현장고용인력만 1일평균 5백명, 연동원인력70만명이 소요될것으로 추정되며 개장이후 상시고용인력도 1일1천명이상이 될것으로 판단된다.-경마장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엉망인데 경마장건설계획에 포함시킬 용의는 없는가.

*손곡마을로 통하는 다각적인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 경마장건설에 1천억원이 투자되지만 진입로 확.포장에 대해서는 검토된바없다. 진입로4개노선의 확.포장 소요예산이 4백억원을 초과해 비영리단체인 마사회로서는 감당키 어렵다.

-경주외에 또다른 지역에 경마장이 건설될경우 경주경마장건설일정에 차질은없는지.

*지역간 균형있게 보급코자 별도권역을 설정했다. 투자비용이 엄청나 일시에추진되기는 어렵다. 2000년이되면 6개경마장이 운영될 것으로 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